[07/26 국내]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국내주식펀드 4주 연속 상승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국내주식펀드 4주 연속 상승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900선 안착에 성공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 완화가 외국인 매수세 확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으로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 감소,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호조와 유럽 발 위기감이 잦아드는 분위기 등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1.48%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는 한달 만에 1900선을 회복하며, 1.82% 상승했다. 코스피 대형주가 1.95%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중형주와 소형주 역시 1.19%, 1.28%씩 상승했다. 한편 동 기간 코스닥은 0.07%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 속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91%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일반주식은 1.18% 상승했고, 배당주식펀드 1.11%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주식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0.73%,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차익거래를 통해 시장 방향성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시장중립펀드는 0.06% 올랐다. 채권알파펀드는 0.02%,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1%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33개 펀드 중 1,47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코스피 성과를 상회하는 펀드도 35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구성된 KOSPI200지수의 수익률이 1.92%로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며,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들의 성과가 크게 상승했다.
 
주간 성과 상위 10개 펀드 모두 인덱스형이 자리했다. KOSPI200지수의 강세 속에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4.22%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각각 3.92%, 3.84% 상승했다. 그 밖에도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들이 상위권에 올라 한 주간 대형주의 강세를 입증했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한국투자중소밸류 (주식)(A)’ 펀드가 1.65%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중소형주 펀드인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 1(주식)종류 C1’ 역시 0.75% 하락하며 저조했다. KRX Semicon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펀드는 반도체 업종의 부진을 반영하여 모두 -0.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7.26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473 기타인덱스 4.22 13.32 -17.98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432 기타인덱스 3.92 13.06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644 기타인덱스 3.84 12.70 -15.55
삼성KOSPI200레버리지 1[주식-파생재간접](A) 162 기타인덱스 3.83 12.45 -15.92
미래에셋인덱스로코리아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152 기타인덱스 3.83 12.35 -15.20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15 기타인덱스 3.80 12.59 -15.28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Ci 48 기타인덱스 3.77 12.60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31,325 기타인덱스 3.75 12.66 -15.88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72 기타인덱스 3.69 12.87 -15.50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109 기타인덱스 3.38 10.23 0.78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2분기 GDP 성장률 호조에 국내채권펀드 0.15% 하락

채권시장이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호조에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며,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15% 하락했다. 국내 2분기 GDP 성장률이 2년 만에 0%대를 넘어 1.1%를 기록하고, 미국의 7월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 개선 소식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키는 데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채권금리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2bp, 10bp 상승한 3.22%, 3.52%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bp 상승한 2.95%를 기록하였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가 0.03%로 소유형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의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7% 하락했으며, 일반채권펀드가 0.10% 하락했다. 한편, 중기채권펀드는 -0.24%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9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1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0.05%)을 상회한 펀드는 5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주간 성과 하위권에는 전부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들이 자리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인 ‘하나UBS 4[어음]’가 0.05% 상승하며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그 뒤를 이어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와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펀드가 모두 0.04%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KIS 10년 국고채 지수 변동의 2배를 추종하는 이 펀드는 한 주간 -1.62%의 수익률을 기록, 지난주(-0.67%)보다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 또한 0.72% 하락하며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7.26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하나UBS 4[어음] 126 초단기채권 0.05 0.23 1.52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1,050 일반채권 0.04 0.40 2.17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4,342 초단기채권 0.04 0.21 1.47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17 일반채권 0.03 0.31 1.90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6,857 초단기채권 0.02 0.23 1.45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199 초단기채권 0.02 0.25 1.52
동양High Plus자 1(채권)A 1,015 일반채권 0.01 0.31 1.37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 190 일반채권 0.00 0.29 1.62
신한BNPP BEST CHOICE단기 4[채권](종류C) 233 일반채권 -0.01 0.24 1.25
흥국무지개[채권] 217 일반채권 -0.03 0.39 1.65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26일 현재, KG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3조 1,469억원 감소한 165조 8,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 또한 2조 943억원 감소한 165조 8,783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에서 설정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국내 공모펀드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534억원 감소한 57조 8,49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상승세에 순자산액은 5,267억원이 늘어 52조 8,131억원으로 증가했다.
 
ETF를 제외한 채권형펀드에서는 135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했고, 절대수익추구형 역시 33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혼합형은 설정액이 165억원 증가한 반면, 주식혼합형은 80억원 감소했다. 
 
MMF 설정액은 2조 9,872억원 감소한 73조 2,222억원으로 집계됐다.



[ 강영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