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국내주식펀드 상승전환, 중소형주식펀드 3.48% 상승

국내주식펀드 상승전환, 중소형주식펀드 3.48% 상승

주식형 펀드성과

주식시장은 7월 한 달간 상승 랠리를 이어갔으며, 이에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상승전환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 발언을 통해 기존 통화정책(경기부양) 유지를 시사함으로써 국내 증시의 불안 요인이었던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가 진정되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2013년 7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52%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국내증시의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국내주식형 펀드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3.4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바이오주 랠리에 힘입은 코스닥의 강세가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배당주식펀드는 2.73% 상승했고, 일반주식펀드는 2.26% 상승했다.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는 한 달간 2.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의 경우 1.32%,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98%의 성과를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차익거래를 통해 시장 방향성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시장중립펀드는 0.49% 상승했다.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26%, 0.2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개별주식펀드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536개 국내주식형 펀드 중 1,517개 펀드가 한 달 동안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률(2.72%)을 웃돈 펀드는 527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스닥, 헬스케어, 녹색성장 관련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상승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우량주에 투자하는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펀드가 11.80%로 월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코스닥 종목 투자비중이 높은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가 각각 11.52%, 11.14% 상승했다.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50%이상을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가 11.7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 역시 한 달간 7.54% 상승하며 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바이오주 급등으로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기술 개발 등 녹색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녹색성장펀드의 성과도 우수했다. '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가 7월 9.95%의 수익률을 올렸고,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가 각각 9.50%, 9.25%의 성과를 냈다.

반면, 반도체 업종의 부진을 반영하여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가 모두 -1.85%의 수익률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또한 1.41% 하락하여 부진했다.

그 외에 '하나UBS인Best연금 1[주식]'이 -0.35%, SK그룹 관련주를 비롯해 대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주 테마펀드인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이 -0.27%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8.0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142 기타인덱스 11.80 5.81 10.54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123 테마주식 11.79 -8.11 9.11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128 기타인덱스 11.52 10.01 25.75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154 기타인덱스 11.14 5.92 14.12
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 235 기타인덱스 9.95 6.84 -2.70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172 기타인덱스 9.50 1.22 -15.44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189 기타인덱스 9.25 2.13 -14.02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267 테마주식 7.54 -7.17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429 기타인덱스 7.35 1.71 9.16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110 기타인덱스 7.27 2.24 1.41
 
국내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 974 기타인덱스 -1.85 -7.73 -2.28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228 기타인덱스 -1.85 -5.62 3.38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497 기타인덱스 -1.85 -5.65 3.33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350 테마주식 -1.41 -9.98 -3.49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 2[주식](종류A1) 123 테마주식 -1.14 -8.98 -1.09
하나UBS인Best연금 1[주식] 7,074 일반주식 -0.35 -6.02 -7.82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 80 테마주식 -0.27 -10.42 -9.93
산은세계최강국내기업 1[주식]C 1 72 일반주식 0.06 -6.59 -7.75
마이트리플스타[주식]_ClassA 967 일반주식 0.13 -7.71 -5.71
피델리티코리아자E(주식)종류C 1 5 일반주식 0.36 -6.81 -8.09
주1) 1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채권형 펀드 성과

2013년 7월 국내 채권시장 역시 '버냉키 훈풍'의 영향을 받았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기조 유지 발언이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정부의 회사채 안정화 방안 발표는 투자심리 개선에 호재로 작용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2013년 7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13%로 나타났다.

하이일드채권펀드가 0.26% 상승하여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뒤이어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드가 0.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21%, 0.16%의 성과를 올렸다.

중장기물 채권금리 상승으로 중장기물에 투자비중이 높은 중기채권펀드가 0.09%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개별채권펀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9개 채권형 펀드 중 12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지수인 KIS채권지수(1년) 상승률(0.26%)을 초과한 펀드는 1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채권펀드인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가 0.37%의 수익률로 7월 성과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흥국무지개[채권]'펀드가 0.36% 상승하여 상위권에 자리했다. 고등급 단기채 스타일(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의  'KB KStar우량회사채상장지수[채권]'은 한 달간 0.34% 상승했다.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며, 성과하위권에는 모두 중기채권펀드들이 자리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는 -0.8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이 펀드는 'KIS KTB 10Y Index (KIS 10년 국고채 지수)'의 2배를 추종하고 있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중기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0.37%의 수익률로 성과 하위권에 자리했으며, 10년 만기 물가채에 투자해 장기 고등급 스타일을 나타내는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는 0.31% 하락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8.0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1,041 일반채권 0.37 0.52 2.26
흥국무지개[채권] 217 일반채권 0.36 0.20 1.75
KB KStar우량회사채상장지수[채권] 631 일반채권 0.34 -0.10 1.67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17 일반채권 0.30 0.62 1.96
한화장기회사채형 1(채권)종류C 177 일반채권 0.28 -0.09 1.61
한국투자마스터중기 1(국공채)(C) 165 우량채권 0.28 -0.51 1.05
KB변액보험 1(채권) 507 중기채권 0.28 -0.90 1.19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 192 일반채권 0.27 0.46 1.68
이스트스프링코리아밸류[채권]클래스C-F 2,946 일반채권 0.26 -0.08 1.45
알리안츠이지스자[채권]Class C(V) 150 일반채권 0.24 -0.01 1.56
 
국내 채권형 펀드 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19 중기채권 -0.86 -9.52 -2.51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86 중기채권 -0.37 -4.26 -0.51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22 중기채권 -0.31 -1.67 -2.23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913 우량채권 -0.18 -2.94 -0.42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218 일반채권 -0.17 -2.74 -0.33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441 중기채권 -0.14 -2.56 -0.12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14 중기채권 -0.01 -2.09 0.39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95 중기채권 0.01 -2.04 0.55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198 중기채권 0.02 -2.04 0.49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자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03 -1.60 0.80
주1) 1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주식시황

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으로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 감소, 유로존의 경기 회복 조짐 및 중국의 신용 리스크 완화 등이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7월 한 달 코스피는 2.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8,099억원 순매수했으며, 특히 19일 이후 8거래일 연속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6월 한 달간 5조 원이 넘는 순매도를 나타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4.36%, 3.62%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형주는 2.42% 상승하는데 그쳤다.

5월 이후 급락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7월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며 550선을 탈환, 한 달간 6.79%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과 의료 정밀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 가스, 화학, 철강금속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증권, 종이목재, 전기전자는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시황

2013년 7월 한 달 동안의 채권금리를 살펴보면, 단기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며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양상이었다.

국고채 1년물은 1bp 하락한 2.67%, 3년물은 3bp 오른 2.92%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6bp, 9bp 상승한 3.20%, 3.49%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6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산매입 축소 우려로 금리 상승 압력이 가중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회사채 안정화 대책 발표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유지 발언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의 영향으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

7월 후반으로 접어 한국은행의 국내 2분기 GDP 성장률 발표(2년 만에 0%대 탈피, 1.1%)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켜 채권 시장에 일시적인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강영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