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국내]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국내주식형 펀드 상승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국내주식형 펀드 상승

지난주 아시아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로 하락했던 국내주식펀드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S&P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 소식에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다시 상승 전환했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 선호 업종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대형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뚜렷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물 부담으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관련 펀드들의 성과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3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3.59%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3.89%의 수익률로 주식형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3.14%, 2.13% 상승했고, 배당주식펀드도 2.05%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 주간 주식형 모든 세부유형펀드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서방 국가 시리아 내전 개입 우려와 신흥국 금융불안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양호한 수급 바탕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 주간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1조원이상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3.16% 상승했다. 대형주지수가 3.55% 상승했고,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도 각각 1.01%, 1.67%의 플러스 성과를 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 선호업종인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보이며 관련 펀드들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났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86%, 1.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와 시장중립펀드도 각각 0.48%, 0.41%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는 0.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40개 펀드 중 16개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5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 강세로 레버리지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에 코스닥 및 중소형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KOSPI200지수 2.2배를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주간 8.76%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도 8.44%의 우수한 성과로 주간 성과 2위를 기록했다. ‘삼성KOSPI200레버리지 1[주식-파생재간접](A)’,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Ci’ 등 인덱스 펀드들도 8% 가까운 양호한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KOSPI200지수는 3.53% 상승했다.

레버리지펀드 외에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 2[주식](종류A1)’ 등 전기전자 관련 펀드들도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반면에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가 1.12%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8.30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507 기타인덱스 8.76 1.41 -17.14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386 기타인덱스 8.44 1.96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595 기타인덱스 8.08 1.85 -14.45
삼성KOSPI200레버리지 1[주식-파생재간접](A) 161 기타인덱스 7.91 1.50 -14.98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Ci 48 기타인덱스 7.88 1.71  
미래에셋인덱스로코리아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151 기타인덱스 7.87 1.47 -14.25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17 기타인덱스 7.80 1.71 -14.24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8,534 기타인덱스 7.77 1.48 -15.10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43 기타인덱스 7.54 1.38 -14.82
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ClassA 1,708 기타인덱스 6.11 1.74 -9.89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한국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에 국내채권펀드 선방

국내 채권시장은 S&P의 한국물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확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도 국내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주간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채권펀드는 0.32%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대부분 국내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5bp, 17bp 하락한 3.20%, 3.57%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는 각각 2bp, 8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채권펀드는 중장기물 강세로 0.47%의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도 각각 0.2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단기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초단기채권펀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0.0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1개 국내채권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3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채권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채권 레버리지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가 2.4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등 펀드들도 0.62%이상의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하나UBS 4[어음]', 'IBK그랑프리단기채[채권]' 등 초단기채권펀드들은 0.0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8.30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18 중기채권 2.44 -1.43 -3.38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85 중기채권 1.22 -0.47 -0.76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440 중기채권 0.73 -0.17 -0.14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218 일반채권 0.62 -0.33 -0.55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194 중기채권 0.62 -0.08 0.52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92 중기채권 0.62 -0.04 0.65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900 우량채권 0.61 -0.30 -0.63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13 중기채권 0.59 -0.15 0.36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1,391 중기채권 0.55 0.22 1.28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자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54 0.00 0.92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30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8,685억원 줄은 155조 6,777억원, 순자산액은 5,298억원 감소한 155조 3,735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1,449억원 늘어난 57조 7,762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주식시장 강세로 한 주간 1조 8,303억원 증가한 52조 7,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모두 증가했으며, 각각 72억원, 255억원 늘었다. MMF의설정액은 2조 8,236억원 감소한 63조 8,737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채권형 펀드는 320억원 줄어든 6조 8,531억원을 기록했다.

[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