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 국내] 국내주식펀드 3주째 상승, K200인덱스펀드 강세


국내주식펀드 3주째 상승, K200인덱스펀드 강세

연이은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과 시리아 리스크의 완화로 인해 국내주식펀드는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양적완화 축소 지연 기대와 15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도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에 호재로 작용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5%의 수익률로 코스피지수를 0.44%포인트 하회했다. 3개월 만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였고 외국인 매수세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집중되면서 대형주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는 2.97%의 수익률로 코스피지수를 0.28%포인트 상회했다. 반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1.88%, 1.26%의 수익률로 코스피지수 대비 낮은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 또한 1.23% 상승하였지만 방어적 성격의 펀드로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이 나타났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09%, 0.67%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도 0.22%, 0.16%씩 상승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마저 0.34%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소유형 기준 국내주식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60개 펀드 중 25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국내주식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59개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는 모두 기타인덱스펀드가 차지했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금액 이상의 높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레버리지펀드와 대형주 비중이 높은 인덱스펀드들이 성과 상위권에 위치했다.
 
KOSPI200지수의 일간 등락률의 2.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일제히 5%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성과 2위를 차지한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는 KRX 조선지수가 한 주간 5.96% 급등한데 힘입어 5.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지수대비 민감도가 낮은 배당주식인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 1(주식)종류C 1’펀드는 주간 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9.13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440 기타인덱스 5.95 16.61 -7.76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141 기타인덱스 5.92 11.91 5.72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148 기타인덱스 5.77 16.06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1,421 기타인덱스 5.64 15.20 -6.29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40 기타인덱스 5.60 15.33 -5.40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49 기타인덱스 5.58 14.94 -5.99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295 기타인덱스 5.54 15.46 -5.61
삼성KOSPI200레버리지 1[주식-파생재간접](A) 120 기타인덱스 5.49 15.15 -6.23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Ci 53 기타인덱스 5.46 15.06  
미래에셋인덱스로코리아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122 기타인덱스 5.33 14.95 -5.53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세 전환으로 국내채권펀드 상승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소 줄어들며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매도 공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물 순매수세로 돌아선 것이 채권시장을 주도하며 국내채권펀드 성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의 채권금리는 각각 10bp, 16bp 하락한 3.20%, 3.53%를 기록했고,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 또한 2bp, 7bp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채권펀드는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장기물 강세로 인해 중기채권펀드가 0.42%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 또한 각각 0.21%, 0.22% 상승했다. 초단기채권펀드마저 0.06% 상승하며 소유형 기준 국내채권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2개 국내채권펀드 중 13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 또한 135개로 국내채권펀드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 10년물 금리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중장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국내채권펀드 중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2.51%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펀드 중 9개 펀드가 중장기국고채 펀드로 강세임을 입증했다.
 
반면 지난주 성과 상위펀드였던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펀드가 한 주간 0.06% 상승하며 성과 하위 펀드에 자리했다. ‘흥국무지개[채권]'펀드 또한 0.10%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9.13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19 중기채권 2.51 0.57 -2.50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86 중기채권 1.20 0.44 -0.31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449 중기채권 0.69 0.28 0.11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890 우량채권 0.66 0.26 -0.33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219 일반채권 0.66 0.27 -0.25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85 중기채권 0.60 0.27 0.84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13 중기채권 0.58 0.20 0.54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194 중기채권 0.57 0.19 0.70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자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51 0.25 1.08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1,403 중기채권 0.45 0.36 1.44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13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856억원 감소한 156조 4,090억원, 순자산액은 7,602억원 증가한 159조 5,434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1조 6,355억원 감소한 55조 3,912억원을 기록했며 국내 공모펀드 자금 유출을 이끌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5,759억원 감소한 52조 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모두 감소했으며, 각각 174억원, 658억원 줄었다. 채권형 펀드 또한 89억원 감소한 6조 8,16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MMF의설정액은 8,515억원 증가한 67조 7,306억원이다.

 


                             [ 강주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