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국내] 국내주식형 펀드 0.11% 상승에 그쳐, 미국내 정치 위기감이 발목 잡아...

국내주식형 펀드 0.11% 상승에 그쳐, 미국내 정치 위기감이 발목 잡아..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국내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 정부의 잠정 폐쇠(Shutdown)의 장기화 및 부채한도 협상 난항 우려가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 상승폭을 제한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1% 상승했다. 최근 경기변동에 민감한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95%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국내주식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이 중, K200인덱스가 0.40%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경기변동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주식시장은 상승했다. 연초 이후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국내주식시장을 이끌었던 반면, 최근에는 대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 주간 코스피는 0.10%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56% 하락했다. 국내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에 대한 복제전략을 추구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점 또한 대형주의 강세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대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12% 상승했다. 하지만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채권혼합형 및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혼합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0.05%씩 하락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 또한 0.04% 하락했다. 시장중립펀드도 -0.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20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05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상승분을 상회한 펀드는 94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반도체와 같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대형주를 포함하는 인덱스펀드가 성과 상위펀드에 다수 자리했다.
 
MKF현대차지수를 추종하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펀드는 각각 3.00%, 2.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경기민감상장지수(주식)’펀드가 2.26% 상승했다. 이 외 테마주식펀드인 ‘현대현대그룹플러스 1[주식]종류A’펀드와 일반주식펀드인 ‘피델리티코리아자A(주식)종류A’펀드도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인 중소형주의 약세로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주식]Class A’펀드가 한 주간 1.70% 하락했다.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펀드 및 헬스케어관련 펀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10.1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208 기타인덱스 3.00 -0.04 6.43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154 기타인덱스 2.49 1.90 8.74
미래에셋TIGER경기민감상장지수(주식) 175 기타인덱스 2.26 0.76 8.03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184 기타인덱스 2.17 -0.83 13.02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150 기타인덱스 2.06 6.87 12.18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776 기타인덱스 2.05 6.93 12.21
한화ARIRANG경기주도주상장지수(주식) 138 기타인덱스 1.65 1.53 -0.74
현대현대그룹플러스 1[주식]종류A 1,303 테마주식 1.62 2.22 5.14
피델리티코리아자A(주식)종류A 780 일반주식 1.44 3.21 -2.34
피델리티코리아자E(주식)종류C 1 4 일반주식 1.43 3.17 -2.72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美 국채금리 상승 및 외국인 자금유출로 채권펀드 약세 전환
 
국내채권시장은 코스피지수의 상승과 기관의 국채선물매도 물량 증가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으로 국내채권시장의 거래량 자체가 줄었던 점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또한 국내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중장기물 위주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은 4bp 상승한 2.87%, 5년물 또한 8bp 상승하며 3.13%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은 지난주와 동일한 2.67%를 나타냈고 듀레이션이 긴 펀드일수록 전반적으로 금리상승폭이 큰 모습을 보였다.
 
국내채권펀드 소유형 기준, 초단기채권을 제외한 전 유형의 펀드가 한 주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는 -0.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낙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 우량채권펀드가 0.08%, 일반채권펀드가 0.07% 하락했다. 반면 타겟 듀레이션이 6개월 미만인 초단기 채권펀드는 0.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채권금리 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9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35개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4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와 물가채와 연동된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물가채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가 0.1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고 뒤를 이어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펀드가 0.06% 상승했다.  
 
반면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는 한 주간 1.66% 하락했다.펀드는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던 장기물에 주로 투자하는 ‘KIS10년 국고채 지수’의 2배를 추종함에 따라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10.1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22 중기채권 0.16 -0.19 -2.50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885 일반채권 0.06 0.23 2.84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094 초단기채권 0.05 0.20 2.06
동양High Plus자 1(채권)A 683 일반채권 0.05 0.42 2.14
하나UBS 4[어음] 122 초단기채권 0.05 0.21 2.08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9,544 초단기채권 0.05 0.21 1.98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4,286 초단기채권 0.05 0.20 1.99
IBK그랑프리단기채[채권] 146 일반채권 0.05 0.19 1.86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18 일반채권 0.04 0.24 2.53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 178 일반채권 0.04 0.30 2.28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11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787억원 증가한 159조 7,081억원, 순자산액은 3조 1,794억원 증가한 163조 2,79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3,700억원 감소한 52조 8,287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설정액에 비해 소폭 낮은 3,221억원 감소한 50조 2,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에서는 74억원의 자금이 이탈했고, 채권형은199억원 감소했다. 반면, MMF형과 절대수익추구형은 각각 3조 4,097억원, 7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