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국내] 국내주식펀드 2.75% 상승,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성과 주도

국내주식펀드 2.75% 상승,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성과 주도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소식과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감 해소는 美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국내주식시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 후반 들어 발표된 국내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감으로 이어지며 외국인 자금유입을 유도, 국내주식펀드 성과 상승을 이끌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29일 오전에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5% 상승했다. 국내주식시장이 전반전인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소유형 기준 국내주식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대형주의 강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2.86%의 수익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가 각각 2.45%, 2.30% 올랐다. .
 
주 중, 미국 양적완화축소(Tapering)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를 극복 할 만한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은 코스피지수를 2.61% 끌어올렸다. 외국인 및 기관의 자금유입으로 대형주를 비롯한 중,소형주 모두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또한 2.89% 상승하며 국내주식시장은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주식펀드 대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6%, 0.81%의 상승했다. 주식형 및 혼합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 공모주하이일드, 채권알파 펀드는 각각 0.33%, 0.18%,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1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499개로 집계됐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73개로 나타났다.  
주간성과 상위펀드에는 정보통신업종 관련 펀드와 레버리지 펀드가 다수 자리했다. 한 주간 KOSPI200 정보통신 업종이 7.25% 상승하며 IT관련 펀드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고 국내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지수 상승의 특정 배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펀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KOSPI200 정보통신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 펀드는 한 주간 7.25%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펀드가 각각 6.79%, 6.58%의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운수장비 업종이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한화ARIRANG자동차상장지수(주식)’ 펀드가 0.16%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외,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채권펀드 성과 소폭 상승, 중기채권펀드가 상승폭 주도
 
국내채권금리는 장기물 위주의 약세를 나타냈다. 한 때 미국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있었으나 기관의 국채선물 순매수와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 발표 소식이 국내채권펀드 성과를 끌어올렸다.
 
한 주간 국내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05% 를 기록했다. 장기물과 중기물의 채권금리가 상반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고채 3년물은 2bp 상승한 2.99%, 5년물은 전주와 동일한 3.32%, 10년물 금리는 2.5b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0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펀드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컸던 점이 국내채권펀드 성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뒤를 이어 초단기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0.05%, 0.04%씩 올랐다. 우량채권 펀드도 0.03% 상승했고 MMF도 0.05%의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7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6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4개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펀드 성과 상위 펀드에는 듀레이션이 비교적 긴 중기채권펀드가 대거 자리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4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펀드가 각각 0.23%, 0.10% 상승하며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듀레이션이 5년 미만인 펀드가 성과 하위권에 다수 자리했다. 평균 듀레이션이 1.99년인 ‘한국투자마스터중기 1(국공채)(C)’ 펀드가 -0.11%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IBK그랑츠리국공채자[채권]A’ 펀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펀드의 평균 듀레이션은 2.34년이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29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2,451억원 감소한 155조 3,259억원, 순자산액은 3,817억원 감소한 159조 6,231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518억원 증가한 50조 5,041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1조 2,834억원 증가한 48조 6,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형의 설정액은 각각 48억원 515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채권혼합형은 106억원, 절대수익추구형은 277억원 자금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MF 설정액은 2조 6,364억원이 감소하며 국내 공모펀드의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