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 국내] 국내주식형 펀드 0.45% 상승, 주간 코스피 성과 3주 만에 상승 전환

국내주식형 펀드 0.45% 상승, 주간 코스피 성과 3주 만에 상승 전환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및 유럽지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유입은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세계 경제 상승 전망치가 지난해에 비해 양호했던 점도 펀드 성과에는 호재였다. 다만 유가증권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2013년보다 낮았던 점과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가 타 업종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펀드 성과 상승을 제한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월 1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5%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0.63%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연초 이후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 종목들에 대한 저가매수세의 영향이 컸다. 한 주간 코스닥시장이 1.22% 상승한데 비해 중소형주식펀드는 0.47% 상승에 그쳤다. 소형주가 1.32% 상승 한데 비해 중형주가 0.42% 상승에 그쳤던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뒤를 이어 일반주식펀드가 0.31% 상승했고 배당락의 영향으로 배당주식펀드는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약세를 보이던 주간 코스피 수익률은 3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 및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이끌며 국내 주식시장에도 훈풍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은행, 의료정밀, 운수창고업과 같은 업종이 양호했으며 업종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09%,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 채권알파펀드가 0.1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0.08% 상승했고 시장중립펀드는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4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22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2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성과 상위 펀드에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주식펀드의 성과가 돋보였다. 

바이오 헬스케어 주식에 50%이상의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 A’ 펀드가 한 주간 2.51%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IT,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 2(주식)종류A’ ,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 1(주식)종류A’ 펀드가 각각 2.36%, 2.3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2위, 3위를 차지했다.
 
반면, KRX조선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66%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삼성KODEX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 또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성과하위 펀드 중 대부분이 ETF펀드로 특정 업종의 약세가 펀드 성과에 반영된 모습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채권형 펀드 0.10% 상승,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 주도
 
외국인의 국채 3년 선물 순매수 및 저가 매수세 유입은 국내채권시장에 호재였다. 호주의 국채금리가 급락했던 점 또한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0% 상승했다. 하지만 주 초, 금통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위축시켰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 주간 국내채권금리는 중장기물 위주의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5bp 하락한 2.89%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9bp, 2.8bp 하락한 3.25%, 3.65%를 기록했다. 반면, 듀레이션이 1년 미만인 단기 채권금리의 경우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의 국내채권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의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중기채권펀드가 0.1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뒤를 이어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9%, 0.08%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채권시장 내 단기물 약세로 인해 초단기채권펀드는 0.04% 상승에 그쳤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 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3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3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13개로 집계됐다.  

주간 성과 상위펀드에는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펀드가 다수 자리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한 주간 0.54%의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와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펀드가 0.29%, 0.16%씩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단기물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해 평균 듀레이션이 0.85년인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펀드가 성과 하위에 자리했다. ‘현대트러스트 자 1[채권]종류C-s’펀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17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342억원 증가한 159조 8,532억원, 순자산액도 5,384억원 증가한 161조 5,080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1.936억원 증가한 51조 7,156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또한 한 주간 3,840억원 증가한 48조 2,641억원으로 집계되며 설정액과 순자산 모두 증가했다.
 
채권혼합형에서는 633억원의 자금유입이 있었고 주식혼합형과 채권형에서는 각각 100억원, 801억원이 빠져나갔다. . 절대수익추구형은 309억원의 자금이 증가했고 부동산형은 변동이 없었다. MMF 설정액은 4,668억원 증가한 73조 5,51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