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국내] 中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주식펀드 -0.47% 소폭 하락

中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주식펀드 -0.47% 소폭 하락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중국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GDP 성장률과 유동성 공급 소식에 상승하였으나 주 중반 이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 및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전망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결국 중, 대형주의 약세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증가하며 국내주식펀드의 성과는 소폭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7%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대유형 기준 모든 국내주식펀드들의 성과가 소폭 하락했다. 주식형펀드들을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 대형주의 약세 속에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0.64%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일반주식펀드 또한 -0.44%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소형주가 한 주간 0.2% 상승함에 따라 수익률 낙폭이 크지 않았다.
 
중국의 2013년 4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0.1%포인트 상회한 7.7%로 발표되고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이 추가 호재로 작용하며 주 초반 국내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 중반 이후 발표된 중국의 1월 제조업 경제지표(HSBC PMI)가 49.6으로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중국 경기 회복의 우려가 높아지며 코스피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은행, 섬유 의복 등의 업종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의료정밀, 기계, 운수 장비 등의 업종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3%,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4%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으며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전주 대비 각각 0.03%, 0.02% 소폭 하락하며 전반적인 국내주식펀드들의 부진 속에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들의 상대적인 수익률 하락 방어가 돋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209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1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 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에 은행주, 레버지리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엘리트30 지수를 추종하는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2.61%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코스닥스타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역시 코스닥 기업에 투자되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2.53%, 2.1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2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0.94% 상승했다.
 
반면에 은행 업종의 약세로 KRX Bank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42%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2.40%, -2.24%의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제한적인 금리 움직임 속에 금융채, 회사채 강세

 
금리 상승이나 하락을 주도할 만한 모멘텀 부재 속에 주 중반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추가 우려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국고채 금리는 만기에 상관없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금융채와 회사채는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를 축소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결국 한 주간 중장기물 위주의 우량 신용채 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가격 상승)하며 국내채권펀드 성과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한 주간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3년물은 1.2bp 상승한 2.902%,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1bp, 0.8bp 상승한 3.26%, 3.656%를 기록했다. 반면 금융채와 회사채 3년물은 각각 2.5bp, 4.2bp 하락한 3.086%, 3.204%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일반채권펀드가 0.0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06%, 0.05%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단기적으로 운용하는 MMF와 초단기채권펀드 또한 각각 0.05%, 0.04% 상승하며 모든 채권형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4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0개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7개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순위를 살펴보면 중기채권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듀레이션을 3년 내외로 하는 ‘삼성코리아중기채권자 1[채권]_직판’ 펀드가 0.1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중기채권형 펀드인 ‘KB변액보험 1(채권)’, KOBI Credit 지수(총수익지수)를 추종하는 ‘KB KStar우량회사채상장지수[채권]’ 펀드도 전주 대비 각각 0.15%, 0.13% 상승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국고채 지수 약세로(금리 상승) KIS KTB 10Y 지수의 일간변동률을 2배수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07%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으며 역시 KIS KTB 10Y 지수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가 -0.01%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4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131억원 감소한 159조 4,401억원, 순자산액은 8,127억원 감소한 160조 6,95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9억원 감소한 51조 7,14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액은 2,042억원 감소한 48조 59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에 자금 유출이 증가하며 설정액과 순자산액이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은 328억원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공모 펀드 유형 중 가장 큰 설정액 증가를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채권혼합형 또한 283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주식혼합형과 채권형에서는 각각 34억원, 97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2,736억원 감소한 73조 2,77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 하락을 주도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