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 국내] 국내주식펀드 0.19% 상승, 대외 변수로 인해 상승세 둔화

국내주식펀드 0.19% 상승, 대외 변수로 인해 상승세 둔화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대내외 변수로 인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상승 및 글로벌시장에 대한 불안감 완화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며 국내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유지했던 점과 중국의 구매자지수 하락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감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월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9%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내외 변수로 인해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배당주식펀드가 1.05%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외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약세장에서 방어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배당주 펀드의 성과가 가장 돋보였다. 일반펀드에 비해 높은 배당수익률 또한 펀드 성과에는 호재였다.
 
2월 초 1,800포인트 대까지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초 시점의 주가지수에 근접했다. 하지만 국내기업의 실적 부진과 대외 변수에 민감한 시장구조가 불안요소다.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은 0.74%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사이즈별로 보면 대형주가 0.07% 상승에 그친 반면 중형주는 0.47%, 소형주는 1.62% 상승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지표가 호황을 나타낸 탓에 이와 관련된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건설업, KRX Constructions, KOSPI200건설/기계 업종이 각각 8.82%, 7.50%, 7.22%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비금속 광물제품 업종, 전기가스업 업종과 더불어 은행주 관련 업종도 한 주간 강세를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4%,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각각 0.02% 상승했다.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1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1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01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0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건설업관련 주식펀드가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KRX건설(KRX Construction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7.38%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국내주식시장에서 대형주가 상개적인 약세를 보였던 반면 건설주가 강세를 기록했던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뒤를 이어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펀드가 3.6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KODEX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 또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IT 업종의 약세로 KOSPI200 정보통신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33%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연금전환자 1(주식)’ 펀드와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 1(주식)종류C-A’ 펀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뚜렷한 방향성이 없었던 국내채권시장

한 주간 국내채권시장의 방향성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던 부분과 기준금리가 동결되며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상실됐던 점은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외국인과 은행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채권시장은 강세로 전환됐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채권선물 매수세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국내채권 금리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은 2.3bp상승한 2.86%, 5년물은 0.5bp상승한 3.15%, 10년물 또한 0.3bp상승한 3.50%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금리는 이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소유형 기준, 초단기채권펀드가 0.0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시장 내 금리하락의 호재가 펀드성과로 이어진 모습이다. 뒤를 이어 일반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가 각각 0.04%의 수익률을 올렸고 우량채권펀드도 0.03% 상승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 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4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4개 모든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6개에 그쳤다.  

주간 성과 상위펀드에는 지수 변동성의 특정배수를 추종하는 펀드와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펀드가 자리했다. KIS 10년 국고채지수의 변동성을 2배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07%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펀드가 0.05%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평균 듀레이션이 3.02년인 ‘한국투자라이프플랜 1[채권](C)’ 펀드가 0.01%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IBK퇴직연금자[채권]’펀드와 ‘현대트러스트 자 1[채권]종류C-s’펀드가 성과 하위펀드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1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963억원 감소한 167조 7,167억원, 순자산액 또한 4,628억원 감소한 168조 6,886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1,950억원 감소한 52조 2,02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액도 785억원 감소한 48조 1,69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채권형 펀드 또한 순자산액과 설정액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절대수익추구형은 56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채권혼합형에서도 207억원의 자금이 증가됐다. 반면 MMF 설정액은 4,219억원 감소한 80조 5,92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 낙폭을 키웠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