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국내]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국내주식펀드 2.46% 상승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국내주식펀드 2.46% 상승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제개혁 3개년 계획’ 기대감 및 외국인 순매수가 한 주 동안 지속되며 증시는 연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에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던 국내증시는 다시 탄력을 받으며 국내주식펀드는 3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월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2.46% 상승했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2.89%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2.09%, 2.57%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 또한 1.04%를 보이며 주식형펀드 전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부정적인 신호를 드러냈지만 미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상회와 중국 금융시장 불안 우려 완화, ‘경제개혁 3개년 계획’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한주간 2.48%, 0.51%씩 상승했다. 이에 대형주지수와 중형주지수는 각각 2.87%, 0.69%, 소형주지수 또한 0.2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 종이 목재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플러스 등락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운수장비, 서비스업,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6%, 0.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 또한 각각 0.19%, 0.18% 상승했으며 시장중립펀드마저 0.33%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한 주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6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8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9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기타인덱스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에 중소형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대부분 위치했다.
 
코스피200를 2.2배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각각 5.61%, 5.48%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가치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C)’ 펀드가 0.82%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 Class’ 펀드도 플러스성과를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성과 상위 Top 10

국내 채권시장 강보합세 유지

채권시장이 계속해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지속되며 국고채3년물은 한 주간 1bp하락했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한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한 주간 중장기물 중심으로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채권형 펀드는 0.08%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단기물과 중장기물에 따라 상반된 양상를 보이며, 국고채 1년물은 0.3bp 상승한 2.65%, 3년물 5년물 금리는 각각 1bp, 1.4bp 하락한 2.85%, 3.31%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중기채권펀드는 0.09% 상승하며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07%, 0.08%의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단기적으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MMF 또한 0.05%의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는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 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4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1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채권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펀드가 0.1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베어링하나로(채권)’, ‘GS튼튼중장기 1(채권)C-f’ 펀드도 각각 0.13%, 0.12%의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하위권은 초단기채권펀드들이 대거 위치했다. 그 중 ‘KOBI30과 KOBI120’ 를 비교지수로 하는 ‘현대트러스트 자 1[채권]종류C-s’ 펀드가 -0.04%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8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4,339억원 감소한 164조 4,208억원, 순자산액은 1조 8,597억원 감소한 166조 9,696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2,051억원 감소한 51조 9,969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8,933억원 증가한 49조 623억원으로 집계되며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과 유입이 반복되고 있다.
 
주식혼합형과 절대수익추구형에서는 각각 85억원, 912억원 상승한 반면에 채권혼합형은 170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채권형은 47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편 MMF 설정액은 3조 1900억원이 감소하면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의 이탈을 이끌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강주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