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국내]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국내주식펀드 2주 연속 상승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국내주식펀드 2주 연속 상승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은 국내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및 아시아 지역의 저가 메리트가 재 부각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됐던 점 또한 주식시장에는 호재였다. 국내 경제지표 부진 및 북한의 서해 해상 도발 소식도 있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1%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낸 탓에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일반주식펀드가 0.91%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고 K200인덱스펀드가 0.82%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국내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지수가 2.87%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대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이번주는 소형주의 강세가눈에 띄었다. 사이즈별로 보면 대형주는 0.83% 상승했고 중형주는 0.42% 상승에 그쳤다. 반면 소형주는 차익실현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24% 상승, 지난주의 약세를 만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3.94%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 운임비 인상의 호재와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전기전자가 3.25%, 증권 업종이 2.16%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 주간 대부분의 업종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통신, 철강금속, 은행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0%, 0.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각각 0.10%, 0.09% 상승했다.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04% 하락했다.

국내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62개로 집계됐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8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탓에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 펀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3.72%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주식)’펀드가 3.5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펀드 또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증시하락 시 방어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펀드의 성과가 부진했다.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펀드가 -2.06%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고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상장지수(주식)’ 펀드 및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의 성과가 부진하게 나타났다.

국내주식형펀드 성과 상위 Top 10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국내채권형 펀드 0.02% 상승에 그쳐…
 
글로벌 경기가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축소됐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 했던 부분 또한 채권시장에는 부담이었다.  반면 기관투자자의 저가 매수세는 국내 채권시장에 호재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영향력은 작았고 국내채권시장은 한 주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 주간 국내채권 금리는 단기물 하락 장기물 상승으로 구분됐다. 국고채 1년물이 0.3bp 하락한 2.65%를 기록했고 3년물은 0.5bp상승한 2.88%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 또한 1.1bp상승하며 3.18%를 기록했다.
 
소유형 기준, 초단기채권펀드가 0.0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단기물 채권금리가 중장기물에 비해 하락했던 점이 펀드 성과로 이어진 모습이다. 뒤를 이어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4%,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 또한 0.01% 상승하며 소유형 기준 모든 채권형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7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0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도 34개로 집계됐다.  

주간 성과 상위펀드에는 채권의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짧은 펀드가 자리했다. 평균듀레이션이0.92년인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펀드가 0.06%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펀드와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펀드가 각각 0.06% 상승했다.
 
반면 채권의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29%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펀드 또한 한 주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채권형펀드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4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 3,444억원 감소한 165조 771억원, 순자산액 또한 4조 5,415억원 감소한 167조 9,24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에 비해 1조 455억원 감소한 52조 9,341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액 또한 5,205억원 감소한 50조 2,70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채권형 펀드는 순자산액과 설정액이 각각 659억원, 677억원씩 증가했다.  절대수익추구형에서도 49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채권혼합형 또한 190억원의 자금이 증가했다. MMF 설정액은 3조 8,077억원 감소한 76조 8,62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 감소폭을 키웠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