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국내] 국내주식펀드 0.76% 하락, 기관 매도세가 낙폭을 주도…

국내주식펀드 0.76% 하락, 기관 매도세가 낙폭을 주도… 
 
미국 및 아시아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한 주간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국의 경제지표 또한 호조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주식시장이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6%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매도물량 증가로 K200인덱스주식펀드가 1.04%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64% 하락했고 방어주 위주의 특성을 나타내는 배당주식펀드는 -0.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월 중순 이후 나타난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는 신흥국 시장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졌다. 국내주식시장 또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선에서 정체국면을 지속하는 반면 소형주 지수는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또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를 나타냈고 농업 관련주의 강세와 같은 계절적 요인도 소형주 강세에 한 몫 했다.
 
사이즈 별로 살펴보면 대형주가 한 주간 1.10% 하락 한데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2%, 1.32% 상승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 섬유 의복, 전기 가스 등의 업종이 상승했다. 하지만 업종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간 국내주식시장의 약세를 입증했다.
 
대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2%,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6% 하락했다. 반면 채권알파펀드는 한 주간 0.02% 상승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7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69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2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했고 기관의 바이오 관련주 매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섹터펀드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 A’ 펀드가 한 주간 2.11%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중소형주식펀드인 ‘현대강소기업 1[주식]종류C-s’ 펀드가 1.4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주식)’ 펀드 또한 1.45%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대형주 비중이 높은 경기민감 업종의 약세로 인해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88%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 또한 -2.06% 수익률로 부진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속에 국내채권펀드 0.05%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했다.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부인에 대한 매파적인 발언과 통화당국의 경기예측이 낙관적이었던 점은 채권시장에 부담이었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물량이 증가했던 부분 또한 채권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한 주간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단기물과 중기물의 상승, 장기물 하락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고채 1년물이 1bp 상승한 2.65%를 기록했고 5년물 또한 1.4bp 상승한 3.16%로 집계됐다. 반면 국고채 10년물은 1.8bp 하락하며 3.52%를 기록했다.
 
장기물 금리하락의 힘입어 소유형 기준, 중기채권펀드의 성과가 0.06%로 가장 높았다. 우량채권펀드가 0.05%로 뒤를 이었으며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 또한 0.04%씩 상승했다. MMF도 한 주간 0.05% 상승하며 채권형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 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7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6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6개로 집계됐다.  

장기물 금리하락으로 인해 중기채권펀드 한 주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KIS 10년 국고채지수 변동성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3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펀드가 각각 0.19%, 0.14%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IBK퇴직연금자[채권]’ 펀드가 보합권을 나타내며 성과 하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현대트러스트 자 1[채권]종류C-s’펀드와 ‘삼성클래식연금 전환 1[채권]’ 펀드가 0.01%씩 상승했다. 성과 하위펀드에 기록되긴 했으나 보합 또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낸 탓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없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18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 8,910억원 증가한 167조 4,260억원, 순자산액 또한 4조 3,430억원 증가한 170조 2,3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의 국내주식형 펀드 환매가 증가하며,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에 비해 3,430억원 감소한 51조 8,79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액 또한 6,361억원 감소한 49조 3,04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는 순자산액과 설정액이 각각 13억원, 22억원씩 감소했다.  절대수익추구형에서는 56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주식혼합형 또한 36억원의 자금이 증가했다. MMF 설정액 또한 5조 3,121억원 증가한 80조 5,7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 증가를 주도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