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 국내] 美 경제지표 호조 및 외국인 순매수로 국내주식펀드 0.35% 상승

美 경제지표 호조 및 외국인 순매수로 국내주식펀드 0.35% 상승

국내증시는 한 주간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의 순매도도 지속되며 코스피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2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35% 상승했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자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0.53%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43%, 0.14% 상승했다. 한편 중소형주식펀드는 -0.2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했다.
 
미국의 4월 초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으며, 경기선행지수 또한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에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까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8거래일 연속 지속되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른 기관의 펀드 환매가 발생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한주간 0.32%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82% 하락했다. 이에 대형주지수는 0.57% 상승한 반면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1.14%, 0.11%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반된 모습이 뚜렸했다. 전기 전자, 비금속광물제품,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 증권, 운수 창고업 특히 철강 금속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1%,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2% 상승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형펀드는 각각 0.06%, 0.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21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5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전자 업종의 강세로 관련 ETF 기타인덱스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에 조선주와 은행 업종 관련 ETF 기타인덱스펀드들은 주간성과 하위권에 위치했다.

KRX Semicon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3.62%, 3.61%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KRX Shipbuilding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37%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 채권시장 약보합세 마감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기관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상승폭을 축소시켰으며 미국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이처럼 채권시장은 강세와 약세 요인이 충돌하면서 박스권 등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채권형 펀드는 0.01% 상승했으며, 한 주간 국고채 금리가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는 한 주였다. 국내 대부분의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국고채 1년물은 1.7bp 상승하면서 2.67%, 3년물, 5년물 금리는 각각 1bp, 2bp 상승한 2.88%, 3.18%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는 0.04% 상승하며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가 0.02%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으며 우량채권펀드는 0.00%의 수익률로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중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는 -0.01%의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한편 MMF펀드는 한 주간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8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95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단기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펀드가 0.0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하나UBS 4[어음]’,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펀드 모두 0.05%의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하위권은 중기채권펀드들이 대거 위치했다. 그 중 ‘KIS 10 년 국고채 레버리지 지수’ 를 비교지수로 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30%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5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7,640억원 감소한 155조 7,741억원, 순자산액은 3조 7,677억원 감소한 158조 6,641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2,781억원 감소한 49조 5,625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2,494억원 감소한 47조 1,191억원으로 집계되며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과 유입이 반복되고 있다.
 
주식혼합형과 절대수익추구형에서는 각각 59억원, 18억원 상승했으며 채권혼합형과 채권형은 각각 480억원, 57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편 MMF 설정액은 3조 5,427억원이 감소하면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의 유출을 이끌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강주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