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해외] 선진국주식펀드의 성과 개선, 해외주식펀드 0.62% 상승

선진국주식펀드의 성과 개선, 해외주식펀드 0.62% 상승

선진국주식펀드의 성과가 개선되며 해외주식펀드 전체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일본주식펀드의 우수한 성과가 눈에 띄었다. 한 주간 일본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 전환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지속됐다. 한편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진국주식펀드 전체 성과를 이끌었다. 한편 일부 브라질주식펀드와 동남아주식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가 2.7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한 주를 보냈으며, 북미주식펀드는 1.84%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주춤한 일부 신흥국 주식펀드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는 선진국 주식펀드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진 한 주였다.
 
대유형 기준으로 보면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1.15%, 0.44% 상승하였고, 해외부동산형 펀드 또한 0.40% 상승하였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해외주식펀드를 지역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부 신흥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플러스 수익률이 나타난 가운데 일본주식펀드가 한 주간 2.7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북미주식펀드가 1.84%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0.60%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2.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추가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향상됐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호재였다. 한편 지난 4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듯했으나 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소매판매 위축을 투자자들이 예상한 만큼 곧 투자심리는 회복되며 상승세를 이어나간 한 주였다.
                           
북미 증시는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가 지속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기조 유지와 각종 경제지표들의 호조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견인했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상승폭을 보였으며 내구재 주문 지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긍정정인 영향을 미쳤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1.84%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적인 비둘기파적인 언급이 이어진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매수 우위 장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 후 계속되는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 혼조세로 전환되며 유럽중앙은행이 다음 달 저(低)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주를 마감했다. 유럽주식펀드는 한 주간 1.7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인도주식펀드는 0.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인도 증시는 인도 차기 총리인모디의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심리가 보강되며 부동산주 중심으로 급등 출발했다. 센섹스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해외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0.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박스권내 등락을 지속하는흐름을 보였다. 5월 HSBC 제조업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며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미세 경기부양책 발표 등도 증시에 호재였다. 하지만 이후 IPO재개에 대한 불안심리가 이어짐과 동시에 국가통계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이 불필요하다는 언급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락 전환했다.
 
브라질 증시는 하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년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였고, 경상적자 규모 확대와 해외투자 예상 하회 등이 비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 중 4월 실업률 예상 하회, 철강가격의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로 전환되기도 하였으나 기존 하락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0.6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소유형 기준 기초소재섹터펀드를 제외한 모든 섹터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낸 한 주였다. 헬스케어섹터펀드가 3.67%의 수익률로 다른 섹터펀드 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금융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가 각각 2.18%, 1.18%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섹터펀드와 멀티섹터펀드 또한 각각 0.80%, 0.76% 상승하며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한편 기초소재섹터펀드는 -0.95%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63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899개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섹터, 일본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펀드 별로 살펴보면 미국 내 바이오 산업인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 ETF 펀드가 한 주간 6.01%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 펀드와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 펀드가 위치하며 상위권 대부분에 헬스케어섹터, 일본주식펀드가 위치했다.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성과 하위에서는 중국주식펀드들이 다수 차지했다. ‘KTB차이나스타A주자H[주식]종류CI’ 펀드가 한 주간 -5.26%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0일 현재 32조 5,884억원으로, 전주 대비 92억원 줄었다. 한편 순자산액은 806억원 증가한 28조 7,1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전주보다 435억원 감소한 19조 7,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140억원 감소한 16조 1,379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335억원 증가한 5조 8,25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 증감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중국주식펀드에서 629억원이 감소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설정액은 328억원 감소했고, 일본주식펀드도 32억원 감소했다. 반면 유럽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는 각각 158억원, 18억원 증가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강주헌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