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소식에 해외주식펀드 3.38% 상승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소식에 해외주식펀드 3.38% 상승

5월 한 달간 글로벌 증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각종 경제지표의 양호한 흐름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11년 유로존 경제위기 이후 디폴트 선언을 했던 국가들이 구제금융을 벗어났다는 소식과 크림반도의 정정 불안감이 진정됐던 점 또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반등에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5월 한 달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3.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펀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러시아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특정 권역 및 지역의 해외주식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금가격의 약세로 인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1.70%,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1.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또한 1.26%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부동산형은 1.27% 상승했다. 반면 글로벌 수요의 부족으로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커머더티형 펀드만이 2.91%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해외주식펀드  소유형 기준, 러시아주식펀드가 14.31%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약세를 나타냈던 러시아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그 중, 낙폭이 컸던 대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던 점이 증시 상승에 주효했다. 4월 산업 생산이 전년 대비 증가했던 부분과 무역수지가 흑자를 나타냈던 점 또한 러시아주식펀드 성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도주식펀드는 9.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디 총리의 주도하에 인도 국민당의 총선 승리로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인도 증시는 상승랠리를 지속했다.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수입은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했던 점 또한 인도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일본주식펀드는 3.20% 올랐다. 일본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적신뢰와 설비투자에 대한 평가가 상향조정 됐던 부분도 일본증시 상승을 도왔다. 소비세 인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출 호조 소식은 일본주식펀드성과 상승에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달간 3.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내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물가가 안정국면을 지속할 것 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도왔다. 더불어 중국 정부도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지표들의 둔화폭도 약화됨에 따라 최악의 국면이 지났다는 소식이 중국주식펀드 성과 상승을 도왔다.

브라질주식펀드는 0.29% 상승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브라질 내수 경기의 둔화가 맞물리며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올 2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던 브라질 증시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냈고 각종 경제지표도 소폭 하락한 탓에 펀드 성과의 상승폭은 크지 못했다.

미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주식펀드는 2.62% 상승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 미국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내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던 점 또한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북미주식펀드는 지난달의 부진을 만회했다.

유럽주식펀드는 2.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일랜드, 스페인에 이어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벗어났다는 소식은 유럽증시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유로존 내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고 경제지표 호조 소식 또한 유럽주식펀드 성과 상승폭을 지지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10.83%의 수익률을 올렸다. 러시아 비중이 높은 펀드의 특성과 러시아주식펀드의 강세가 맞물리며 펀드 성과 상승을 주도했다. 유로존의 경기가 되살아 남에 따라 동유럽권의 증시도 동반 상승했던 점이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러시아와 인도, 중국주식펀드의 상승세로 인해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또한 4.74% 상승하며 한 달간 전반적인 신흥국증시의 강세를 펀드 성과로 연결지었다.

섹터펀드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를 제외한 모든 섹터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헬스케어섹터펀드가 3.05%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오마바 케어 이후 헬스케어섹터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 및 글로벌 노령화 진행으로 인한 산업적 특성, 바이오 관련 기업의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헬스케어섹터펀드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펀드는 중국의 구리 수입물량 감소와 인도의 금수입 제한 조치와 같은 글로벌 수요의 감소로 인해 동일 기간 1.29% 하락했다.

개별 해외 펀드 성과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69개 해외주식펀드 중 1,046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와 러시아의 정치적인 안정감으로 인해 해당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했으며 금가격의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는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성과상위 펀드 중 ‘IBK인디아인프라A[주식]’ 펀드가 21.1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19.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성과 하위 펀드에는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중국본토 A주에 투자하는 주식펀드가 주로 자리했다.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가 -6.71% 하락했고 ‘KTB차이나스타A주자H[주식]종류CI’ 펀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