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0.65% 상승, 일본주식펀드 강세

미국의 민간고용과 무역적자 등 경제지표 결과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경제동향보고서)의 긍정적인 경기평가 등으로 인해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소유형 기준, 일본주식펀드가 2.27%의 수익률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가 1.84%로 뒤를 이었고, 해외주식펀드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중국주식펀드는 1.07% 상승했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대유형 기준으로 보면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41%, 0.38% 상승했다. 해외채권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도 0.22%, 0.0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커머더티형 펀드를 제외한 모든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원자재값 하락으로 커머더티형은 0.81% 하락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가 2.27% 상승하며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도 각각 1.84%, 1.07% 강세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약세를 보이며 각각 -3.24%, -1.82%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한주간 2.27%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가 지난 3월이후 두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일본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1.8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중앙 은행의 양적완화 시사 및 중소기업 대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러시아증시는 상승했다.  한편, 최대 국영 에너지회사인 가즈프롬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스대금 지급기간 연장으로 인해 양국의 긴장감이 완화됐다는 소식 또한 증시상승을 견인한 모습이다.
 
중국주식펀드는 1.07%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 초반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에 증시가 잠시 주춤했지만 일부 지방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소식에 중국증시는 상승했다.
 
미국 ISM(공급관리자협회)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번복에 따른 혼선으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후 PMI지수가 56.3(직전월 55.2)으로 정정 발표되면서 투심이 회복되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0.47% 소폭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및 양적환화 등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유럽주식펀드는 0.31% 소폭 상승했다. 1분기 유로존 GDP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점 또한 유럽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하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아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브라질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3.24%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를 제외한 섹터펀드에서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에너지섹터펀드와 멀티섹터펀드가 각각  0.79%, 0.7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멀티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가 또한 0.70%, 0.68% 상승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는 각각 0.02%, 0.27%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일 현재 32조 5,766억원으로, 전주 대비 117억원 감소했다. 한편 순자산액은 1200억원 증가한 28조 8,3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전주대비 786억원 감소한 19조 6,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자산액은 344억원 증가한 16조 1,72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353억원 증가한 5조 8,6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 증감을 소유형으로 보면, 중국주식펀드에서 460억원이 감소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설정액은 255억원 감소했고, 글로벌주식펀드도 171억원 감소했다. 반면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 헬스케어섹터펀드가 각각 38억, 25억, 35억 증가했다.

해외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추이

[ 임현희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