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국내] 美 2분기 경기회복 기대감에 국내주식펀드 0.15% 상승

 
美 2분기 경기회복 기대감에 국내주식펀드 0.15% 상승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이라크 사태 우려 재부각 및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악화 전망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2분기 경기회복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주식펀드 또한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5%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소유형 기준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0.44%, 0.15% 상승했다. 반면, 중, 소형주의 하락으로 인하여 중소형주식펀드가 -0.27%의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배당주식펀드 또한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 증권사들의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8조원을 하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과 이라크發 지정학적 불안이 재부각 되며 주 중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美 경기가 1/4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형주, 소형주가 같은 기간 각각 -0.37%, -2.10% 등락률을 기록하며 대형주(0.32%) 대비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철강금속, 건설 등의 업종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의 업종은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09%,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3% 상승했으며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 역시 각각 0.13%, 0.06% 상승하며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44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008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8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서비스 업종의 강세로 인하여 해당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조선,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는 하락하며 섹터 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KRX 건설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2.08%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 (주식)’ 펀드가 1.5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 또한 1.48%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조선 업종의 약세로 KRX 조선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3.52%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2.69%, -2.67%의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성과 상위 top10

장기물 위주의 강세에 힘입어 국내채권펀드 0.08%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단기물과 중장기물 채권 사이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 동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단기물 금리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인식에 따라 단기물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반면, 중장기물 채권금리는 낙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중장기채권 강세에 힘입어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08% 상승했다.
 
한 주간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이 1.3bp 상승한 2.62%를 기록했고 3년물은 2.9bp 상승한 2.71%로 집계됐다. 반면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각각 1.7bp, 4.5bp 하락하며 2.91%, 3.21%를 기록했다.
 
중장기물 채권의 강세로 말미암아 중기채권펀드가 소유형 가운데 0.11%의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07%, 0.06%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단기로 운용하는 MMF와 초단기채권펀드 또한 한 주간 각각 0.05%, 0.04% 소폭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3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59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17개로 집계됐다.  
단기물 대비 중장기물의 상대적인 강세 영향으로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KIS 10년 국고채지수 수익률 변동성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83%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펀드가 각각 0.39%, 0.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주로 3년 이내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들이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하위권을 차지했다.  ‘IBK그랑프리국공채자[채권]A’ 펀드가 -0.01%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삼성클래식연금 전환 1[채권]’ 펀드, ‘KB KStar우량회사채상장지수[채권]’ 펀드 역시 동일한 0.01%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7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7,600억원 감소한 155조 3,624억원, 순자산액은 3조 4,923억원 감소한 158조 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순자산액은 2,453억원 증가한 45조 9,009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설정액은 1,907억원 증가한 48조 3,81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펀드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액은 357억원 증가하였으며 설정액은 326억원 증가했다. 채권혼합형과 주식혼합형 펀드는 각각 328억원, 146억원 설정액이 증가하였으며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역시 504억원 증가한 1조 8,527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4조 4,157억원 감소하며 71조 5,875억원으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가장 큰 설정액 감소를 나타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