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 해외] 해외주식펀드 1.70% 상승,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을 주도

해외주식펀드 1.70% 상승,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을 주도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G2 국가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은 한 주간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증시의 호황으로 선진국 주요국 증시 또한 동반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정부의 정책적 효과 및 인도정부의 경제개혁 의지 또한 펀드 성과로 이어지며 해외주식펀드는 2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70% 상승했다. 선진국주식펀드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과 인도주식펀드의 성과도 안정적이었다. 다만 브라질주식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 성과를 이어갔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안감은 러시아주식펀드 성과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0.97%,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부동산펀드도 0.24% 상승했다. 반면, 커머더티형은 -1.25%, 해외채권형은 -0.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산별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해외주식펀드를 국가별로 구분해 보면 인도주식펀드가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신흥국주식펀드가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 이에 남미신흥국주식펀드의 성과 또한 부진했다. 

인도주식펀드는 2.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 정부의 인플레이션 통제 및 경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 6월 구매자관리지수 상승은 인도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 자본도 매수세를 늘리며 유동성을 공급했고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인도주식펀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2.37% 올랐다.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따라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호조를 나타냈다.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고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동성 공급에 대한 우려도 잦아졌다. 군수장비 업체의 조직개편의 소식으로 군수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됐던 점도 본토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홍콩증시 또한 본토증시와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양호한 모습을 나타나며 중국주식펀드 성과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주식펀드는 1.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자지표, 제조업지표를 비롯한 각종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던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美 연준의 옐런 의장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던 점 또한 미국증시에 호재였다. 다만, 다우존스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며 증시 상승을 제한했던 점이 미국주식펀드 성과에 다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일본주식펀드 또한 1.0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동참했다. 나스닥 지수가 14년 만에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던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일본주식펀드 성과에 호재로 작용했다. 기관투자자들이 결산 시점을 앞두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보유종목 관리에 들어갔던 점과 산업 전반에 걸쳐 설비투자 확대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본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던 점 또한 투심을 자극하며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이끌었다.
 
한 주간 러시아주식펀드는 0.52%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프랑스를포함한 4개국 외무장관이 2차 휴전 연장 검토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러시아증시에 호재였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의 배당락일이 다가오며 해당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하지만 무디스에서 러시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제기했고 달러 대비 루블화가치가 소폭 상승했던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러시아주식펀드 성과 상승을 제한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1.9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6월 수출 및산업생산이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지표 또한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됐다. 내수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로 유통주가 약세를 나타냈으며 석유화학, 은행 관련주도 동반 하락하며 브라질주식펀드 성과 낙폭을 키웠다. 다만, 차기 지도부가 국유기업에 대한 간섭을 줄일 것 이라는 정책적 기대감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영향력은 작았다.
 
섹터 별로 보면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의 섹터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다. 이 중, 금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70% 상승하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1.93%, 에너지섹터펀드가 1.00% 상승했다. 소비재, 금융, 멀티섹터펀드 또한 각각 0.62%, 0.60%, 0.28%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02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067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성과 상위 펀드에는 중국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가 다수 집계됐고 아시아 지역의 신흥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아시아태평양(ex J)펀드의 성과도 양호했다. 

개별펀드 별로 보면, 항셍지수 변동성의 2배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4.59%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인도주식펀드인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4.07%의 성과를 기록했고 헬스케어섹터와 기초소재섹터펀드 또한 성과 상위펀드에 집계됐다.
 
반면, 주간성과 하위 펀드에는 브라질주식펀드와 신흥국주식펀드가 다수 자리했다. ‘JP모간브라질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3.28%의 수익률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고 유럽 및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일 현재 32조 5,069억원으로, 전주 대비 1,691억원 늘었다. 순자산액 또한 4,640억원 증가한 29조 4,6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전주보다 788억원 감소한 19조 1,923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자산액은 2,240억원 증가한 16조 2,85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1,746억원 증가한 6조 1,125억원으로 해외펀드 설정액 증가를 주도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 증감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중국주식펀드에서 542억원이 감소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설정액은 242억원, 러시아주식펀드는 60억원 감소했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176억원, 유럽주식펀드는 70억원의 자금 증가를 나타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단준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