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국내]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에 따른 배당주식펀드 강세 2.00% 상승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에 따른 배당주식펀드 강세 2.00% 상승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포르투칼發 금융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국내증시는 美 증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또한 국내증시의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이 가중되면서 한때 코스피지수는 2,020.90pt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7월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89% 상승했다. 중소형주는 부진,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자 안정적 배당수익이 강점인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2.00%, 1.06%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형주식펀드는 -0.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했다.
 
국내증시는 지난 주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의 금융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으나 이번 주에는 포트투갈發 금융불안이 완화와 함께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美 기준금리 조기인상 가능성 대두에 따른 해외증시 부진에도 불구, 신임 경제부총리의 취임에 따른 기업 배당성향 확대 정책 기대감 등으로 한때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원화 약세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한주간 0.90%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07% 하락했다. 이에 대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1.10%, 0.26% 상승한 반면 중형주지수는 0.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반된 모습이 뚜렸했다. 은행, 증권,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특히 비금속광물제품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76%, 0.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2% 하락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의 부진이 나타난 한 주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67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5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운용의 우선주, 배당주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에 중소형주 및 코스닥 관련 ETF 기타인덱스펀드들은 주간성과 하위권에 위치했다.

각각 우선주와 배당주에 투자하는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 펀드, ‘신영퇴직연금배당주식자(주식)C형’ 펀드가 각각 5.57%, 2.4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신영운용의 배당주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휩쓸었다.
 
KRX Construction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1.38%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채권시장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강세 마감
 
신임 경제부총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하여 경기상황을 고려한 기준금리 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국내 채권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확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최근 금리 하락에 따른 차익실현성 매물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국내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26% 상승했으며 한 주간 채권가격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 주였다. 국내 대부분의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고채 1년물은 7bp 상승한 2.45%, 3년물, 5년물 금리 또한 각각 7.2bp, 8.7bp씩 상승하며 2.52%, 2.70%를 기록했다.
 
채권금리가 급락하자 소유형 가운데 중기채권펀드가 0.38% 상승하며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25%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일반채권펀드는 0.23%의 수익률을 보였다. 단기적으로 운용하는 MMF펀드는 0.05%의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한편 초단기채권펀드는 한 주간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0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70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한 펀드를 제외한 16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채권금리가 급락하자 국고채 10년 지수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2.09%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펀드 각각 1.01%, 0.61%의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하위권은 초단기채권펀드들이 대거 위치했다. 그 중 ‘하나UBS 4[어음]’ 펀드가 0.05%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또한 단기 채권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한국투자KINDEX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들이 하위권에 위치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18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2,274억원 증가한 159조 4,564억원, 순자산액은 3조 7,787억원 증가한 163조 1,615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한 주간 1,672억원 증가한 45조 7,09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2,261억원 감소한 47조 4,929억원으로 집계되며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주식혼합형과 절대수익추구형에서는 각각 345억원, 176억원 증가했으며 채권혼합형은 56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한편 채권형은 107억원 감소하였고 MMF설정액은 3조 4.532억원이 증가하면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의 유입폭을 늘렸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강주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