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국내] 코스피 연일 최고치 경신, 국내주식펀드 2.21% 상승

코스피 연일 최고치 경신, 국내주식펀드 2.21% 상승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 기대가 주식시장에 반영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 대형주 중심 배당 확대 기대 라는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외국인, 기관의 순매수 등으로 국내증시는 한때 코스피지수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성 매물이 부담으로 이어졌으나 여전히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훌쩍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2.21% 상승했다. 중소형주는 부진,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자 안정적 배당수익이 강점인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3.12%, 2.66%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형주식펀드는 -0.6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했다.
 
코스피 시장은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6월 경상수지가 흑자로 2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고(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 대형주 중심 배당 확대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였다. 그 결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연중 최고치인 2,090선도 뚫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연고 점 경신에 따른 기관의 펀드 환매와 삼성전자의 기대치 이하의 배당정책으로 코스피지수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2.44%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4.17% 하락했다. 이에 대형주지수와 중형주지수는 각각 2.96%, 0.61% 상승한 반면 소형주지수는 1.99%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반된 모습이 뚜렸했다. 은행, 통신업, 증권, 금융업,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이목재, 기계, 의약품 특히 의료정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5%, 0.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39% 하락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0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의 부진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2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6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2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주 관련 ETF 기타인덱스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에 조선주, 반도체 관련 ETF 기타인덱스펀드들은 주간성과 하위권에 위치했다.

‘KRX BANKS’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9.53%, 9.52%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KRX Shipbuilding’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7.54%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 채권시장 약보합세 마감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도세 등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한 주간 소폭 상승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단기 금리는 소폭 하락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동결을 주장한 위원들이 경기하방위험에 대응해야 한다고 하여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국내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01% 감소했으며 한 주간 장, 단기물의 채권가격이 서로 반대의 증감을 보였다. 국내 대부분의 채권 단기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국고채 1년물은 2.2bp 하락한 2.39%를 나타낸 반면 중, 장기 금리인 3년물, 5년물 금리는 각각 1.8bp, 4.3bp씩 상승하며 2.52%, 2.76%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와 MMF펀드는 모두 0.05% 상승하며 한 주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가 0.01%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으며 우량채권펀드는 -0.01%의 수익률로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중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는 -0.06%의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3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78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단기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펀드가 0.1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프랭클린골드자(채권) Class C’,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 펀드 각각 0.10%, 0.09%의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하위권은 중기채권펀드들이 대거 위치했다. 그 중 ‘KIS 10 년 국고채 레버리지 지수’ 를 비교지수로 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58%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펀드 주간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1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936억원 증가한 157조 4,703억원, 순자산액은 1조 9,237억원 증가한 162조 6,709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9,711억원 감소한 45조 6,776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502억원 감소한 44조 7,991억원으로 집계되며 주식형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속 되고 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에서는 각각 53억원, 117억원 증가했으며 절대수익추구형 또한 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형과 MMF설정액 마저 각각 420억원, 1조 4,233억원이 증가하면서 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는 설정액 유입이 일어났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추이

 
[ 강주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