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 국내] 美 증시하락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에 국내주식펀드 0.92% 하락


美 증시하락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에 국내주식펀드 0.92% 하락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美 증시하락 및 우크라이나發 지정학적 불안 고조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주식펀드 또한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2%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형주 위주의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유형 기준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52%, 0.49% 하락했다. 반면, 중, 소형주의 강세로 인하여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 각각 1.17%, 0.30%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따른 美 증시하락 및 주 후반 우크라이나發 지정학적 불안 고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증가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형주, 소형주가 같은 기간 각각 0.01%, 1.10% 등락률을 기록하며 대형주(-1.34%) 대비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의 업종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 건설,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6%,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2.27% 상승했으며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각각 0.94%, 0.49% 상승하며 주식형 펀드와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0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493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6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 소형주의 강세로 인하여 해당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승한 반면, 유가증권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는 하락하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장점유율이 50%이상인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작은거인자 1[주식]Class A’ 펀드가 한 주간 3.49%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 펀드가 3.1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닥엘리트30지수를 추종하는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 또한 3.05%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4.36%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코스피지수의 부진으로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펀드가 각각 -4.10%, -3.79%의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내채권펀드 0.03% 소폭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이 악재로 작용했으나 7월 소비와, 투자 등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이 재차 확인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채권금리는 단기 채권 위주의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03% 소폭 상승했다.
 
한 주간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이 1bp 하락한 2.38%를 기록했고 3년물은 1bp 상승한 2.53%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은 0.5bp 하락한 2.76%, 10년물은 2.7bp 상승한 3.09%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단기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MMF가 0.05%의 동일한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4%, 0.02%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만기가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는 한 주간 0.01% 소폭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5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3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개로 집계됐다.  

중기채권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펀드의 듀레이션을 1.0 수준으로 운용하는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펀드가 0.08%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현대트러스트 자 1[채권]종류C-s’ 펀드, ‘알리안츠이지스자[채권]Class C(V)’ 펀드가 0.06%의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KIS 국고채 10년 지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42%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IBK퇴직연금자[채권]’ 펀드,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가 각각 -0.22%, -0.1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8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8,870억원 증가한 160조 3,584억원, 순자산액은 2조 9,391억원 증가한 165조 6,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7,747억원 감소한 44조 24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설정액은 4,958억원 감소한 45조 1,81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펀드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액은 830억원 증가하였으며 설정액은 802억원 증가했다. 주식혼합형 펀드는 352억원 설정액이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 펀드는 391억원 설정액이 감소하였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30억원 감소한 1조 9,601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2조 8,270억원 증가하며 79조 1,434억원으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가장 큰 설정액 증가를 나타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