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 국내] 美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국내주식펀드 0.66% 하락

 美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국내주식펀드 0.66% 하락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및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주식펀드 또한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6%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형주 위주의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유형 기준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26%, 0.10% 하락했다. 반면, 중, 소형주의 강세로 인하여 중소형주식펀드는 0.98%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의사록 공개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우려 증가와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하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 발표 등으로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형주, 소형주가 같은 기간 각각 0.19%, 1.10% 등락률을 기록하며 대형주(-1.13%) 대비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운수창고, 음식료 등의 업종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은행, 증권, 전기가스 등의 업종은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0%,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50% 상승했으며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12%, 0.23% 하락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6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585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19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 소형주의 강세로 인하여 해당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승한 반면, 조선 업종과 코스피지수의 부진으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하락했다.
 
저평가된 주식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가 한 주간 2.47%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삼성Premier리더스목표전환 1[주식]’ 펀드가 2.2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밸류플러스자 1[주식]_A’ 펀드 또한 동일한 2.26%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조선 업종의 부진으로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7.18%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와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각각 -3.57%, -3.41%의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美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국내채권펀드 0.10% 하락
 
국내 채권시장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미국의 7월 FOMC 의사록 공개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에 따라 채권금리는 중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10% 소폭 하락했다.
 
한 주간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이 1.5bp 상승한 2.36%를 기록했고 3년물은 4.5bp 상승한 2.59%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은 7bp 상승한 2.83%, 10년물은 8.2bp 상승한 3.15%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단기로 운용하는 MMF와 초단기채권펀드가 각각 0.03%, 0.02%의 상승한 반면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7%, -0.10%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만기가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는 한 주간 -0.18%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8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3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6개로 집계됐다.  

중기채권펀드의 성과가 저조한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편입자산의 대부분을 3개월 전후에 맞추어 운용하는 ‘하나UBS 4[어음]’ 펀드가 0.0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솔로몬단기국공채 1(채권)(직판F)’ 펀드,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펀드가 각각 0.04%, 0.0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KIS 국고채 10년 지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1.23%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펀드가 각각 -0.59%, -0.3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2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4025억원 증가한 170조 5353억원, 순자산액은 2조 8601억원 증가한 175조 6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5001억원 감소한 43조 944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설정액은 3428억원 감소한 44조 9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액은 395억원 증가하였으며 설정액은 492억원 증가했다. 주식혼합형 펀드와 채권혼합형 펀드 또한 각각 141억원, 57억원 설정액이 증가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141억원 증가한 1조 9805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3조 7637억원 증가하며 89조 3732억원으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가장 큰 설정액 증가를 나타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