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대형주 부진으로 국내주식펀드 0.05% 하락

대형주 부진으로 국내주식펀드 0.05% 하락
 

주식형 펀드 성과

8월 코스피지수는 전월 대비 0.37% 하락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대형주 중심의 배당 확대 기대감이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를 이끌었으나,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및 중국의 제조업 지표부진에 따른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소폭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2014년 8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0.05%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상승으로 K200인덱스 펀드를 제외한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5.8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3.92%, 3.43% 상승하며 -1.20% 등락률을 기록한 대형주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6.32%)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1.49% 상승했고, 일반주식펀드도 1.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 또한 동 기간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주의 부진으로 K200인덱스펀드는 1.60% 하락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주식 펀드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54개 국내주식형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014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7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식펀드가 월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코스피 대형주 부진으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월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저가주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펀드가 월간 성과 10.26%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저평가된 주식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펀드도  8.67%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KRX Energy & Chemical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6.09% 하락해 월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펀드와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각각 5.01%, 4.61% 하락하며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순위
 
채권형 펀드 성과

2014년 8월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강보합을 나타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으나,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채권 가격이 소폭 상승(채권 금리 하락)했다.

8월 한달 동안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1bp 하락한 2.51%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5년, 10년물은 각각 2bp, 3bp 하락한 2.74%, 3.03%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2014년 8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25%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29% 수익률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 또한 0.26% 상승했으며 뒤를 이어 우량채권펀드가 0.22% 상승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채권 펀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8개 채권형 펀드 중 167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지수인 KIS채권지수(1년) 상승률(0.25%)을 초과한 펀드는 10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성과 상위권에는 비교적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차지한 반면, 하위권에는 개별 펀드별로 차별화된 수익률을 나타냈다.

KIS 10년 국고채 지수 변동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 레버리지상장지수 [채권-파생]’는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0.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우리파이어니어자1[채권]C1’펀드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도 각각 0.41%, 0.40% 상승하며 월간 성과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IBK퇴직연금자[채권]’펀드가 -0.18% 수익률로 월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현대트러스트 자 1[채권]종류C-s’ 펀드와 ‘IBK그랑프리국공채자[채권]A’ 펀드가 각각 0.06%,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월간 성과 순위
 
주식 시황

악재와 호재 사이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지난달보다 0.37% 하락한 2,068.54pt로 마감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대형주 중심의 배당 확대 기대에 따른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코스피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우크라이나發 지정학적 불안과 예상치를 하회하는 중국의 제조업지표 발표에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8월 한달 간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하여 마감했다.

업종별 등락률은 은행(14.02%), 운수 창고업(12.48%), 섬유 의복(11.46%), 비금속 광물제품(9.77%) 업종 순으로 강세를 보였고, 전기 전자(-5.98%), 제조업(-2.87%), 건설업(-2.78%) 업종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대형주가 -1.20%, 중형주 3.92%, 소형주 3.43% 등락률을 나타내며 실적 및 경기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중소형주가 대형주를 대체할 투자처로 부각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 또한 중소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동 기간 6.32% 상승했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가격 제한폭 확대 조치가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국내 주가지수 추이
 채권 시황

8월 채권시장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美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으나 경기부양책 기대감 및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며 소폭 상승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 되고 우크라이나發 지정학적 불안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며 월 초 채권 시장은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14일 금통위에서 기준 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잦아들고 美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증가하며 채권금리 반등이 나타나기도 하였으나,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 및 외국인의 지속적인 국채선물 매수가 호재로 작용하며 채권금리는 지난달 대비 하락세를 유지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1bp 하락한 2.51%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5년, 10년물은 각각 2bp, 3bp 하락한 2.74%, 3.03%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채권금리 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