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 국내] 美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전망에 국내주식펀드 0.58% 상승

 美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전망에 국내주식펀드 0.58% 상승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美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전망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증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주 후반 한전부지 매각 낙찰자로 현대차그룹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였지만 주 중반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대비 상승 마감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국내주식펀드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1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8%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0.74%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K200인덱스펀드가 0.73% 상승하며 1년 수익률 역시 0.46%로 상승 반전했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또한 각각 0.38%, 0.35%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주 초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美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주 중반 발표된 연준의 저금리 정책기조 유지 결정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증가에 큰 호재로 작용하며 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낙찰에 따른 관련주 급락에도 불구하고 0.67% 상승하여 마감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주(0.71%), 중형주(0.37%), 소형주(0.74%)가 같은 기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의 업종은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5%,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22% 상승했으며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각각 0.19%, 0.15% 상승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71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39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8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가를 크게 웃도는 한전부지 낙찰가 소식에 한국전력의 주가가 급등하며 경기방어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승한 반면, 현대차그룹의 주가는 급락하며 해당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는 하락했다.
 
경기방어주지수를 추종하는 ‘한화ARIRANG경기방어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4.00%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상장지수(주식)’펀드와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 2[주식]클래스C’ 펀드가 각각 2.91%, 2.77%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주가 부진으로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가 한 주간 4.01%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TIGER경기민감상장지수(주식)’ 펀드 역시 각각 -3.22%, -2.59%의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성과 상위 TOP10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내 채권형펀드 0.27%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준금리 인하 압력성 발언과 美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결정이 호재로 작용하며 한 주간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만기에 상관없이 모든 채권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중, 장기물 채권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국내채권펀드는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0.27% 상승했다.
 
한 주간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이 9.6bp 하락한 2.23%를 기록했고 3년물은 12.9bp 하락한 2.36%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은 9.8bp 하락한 2.63%, 10년물은 6.2bp 하락한 3.02%를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중기채권펀드가 0.40%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뒤를 이어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29%, 0.27% 상승했다. 단기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MMF 또한 각각 0.09%, 0.04%의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0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70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55개로 집계됐다.
 
초단기채권펀드가 상대적으로 성과가 저조한 가운데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KIS 국고채 10년 지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1.33%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펀드가 각각 0.68%, 0.5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초단기채권펀드인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0.05%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하나UBS 4[어음]’ 펀드, ‘한국투자KINDEX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동일한 0.0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19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조 8540억원 증가한 171조 9782억원, 순자산액은 8조 2972억원 증가한 176조 672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4928억원 증가한 44조 5077억원을 기록했고 설정액 또한 2384억원 증가한 45조 5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각각 1070억원, 822억원 증가하였으며 주식혼합형 펀드는 258억원 설정액이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 펀드는 130억원 설정액이 감소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139억원 증가한 2조 172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7조 6516억원 증가한 90조 3442억원으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가장 큰 설정액 증가를 나타냈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