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국내] 외국인 매도세에 국내주식펀드 0.98% 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국내주식펀드 0.98% 하락


미국의 초저금리 전망유지 및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등 악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연일 이어진 매도세로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 중반 미국의 시리아 공습 소식과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우려 또한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98% 하락했다. 대부분의 국내주식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1.09% 상승해 주식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형주 위주의 KOSPI200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25%의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또한 -0.91%, -0.43%의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코스피 대형주와 코스닥 중소형주가 상반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0.09% 상승한 반면,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67% 하락했다. 동 기간 중형주지수는 1.78% 상승했고, 대형주지수는 1.19%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하락하면서 관련 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약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73% 하락한 반면에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7%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0%, 0.43% 상승했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08%의 플러스 성과를 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6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53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3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관련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소유형별 골고루 상위권에 올랐으며,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하위권에 대거 자리했다.

저평가된 주식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가 한 주간 4.44% 상승하며 성과 최상의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펀드와 ‘메리츠코리아 1[주식]종류A’ 펀드가 각각 3.07%, 2.80%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로 ‘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 1(주식)(C 1)’ 펀드가 한 주간 3.67%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1)’ 펀드와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1)’ 펀드 역시 각각 -3.66%, -3.65%의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중장기물 위주의 강세에 힘입어 국내 채권형펀드 0.16%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경제부총리의 금리인하 관련 발언으로 채권금리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만기에 상관없이 모든 채권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중장기물 채권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국내채권펀드는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0.16%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채권금리는 각각 7.2bp, 7.0bp 하락한 2.56%, 2.95%를 기록했고,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 또한 1.2bp, 4.1bp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채권펀드는 전체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중장기물 강세로 인해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2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14%,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16%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초단기채권펀드 역시 0.04% 소폭 상승하며 소유형 기준 국내채권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6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76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57개로 집계됐다.  
중장기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중기채권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KIS 국고채 10년 지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1.11%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와,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펀드가 각각 0.54%, 0.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대거 자리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인 ‘한국투자KINDEX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와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각각 0.04%의 동일한 수익률로 성과 하위에 이름을 올렸고, 뒤를 이어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와 ‘KB KStar단기통안채상장지수(채권)’ 펀드도 동일한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임현희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