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국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주식펀드 강세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주식펀드 강세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주요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및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 중반 외국인과 기관이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한 점이 국내주식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95%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3.18%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30%, 1.15% 상승했고, 대형주 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펀드는 0.23%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 주간 국내증시는 대형주가 0.17%의 등락률을 기록했고, 중형주가 2.61%, 소형주가 3.26%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세부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품, 의약품이 상승한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의 업종은 큰 폭의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0.71%, 0.57%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각각 0.03%, 0.53%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4% 소폭 하락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66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4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6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동 소비재와 코스닥, 헬스케어주 등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조선주, 화학업종 등의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Bottom up' 방식에 따라 종목을 선별하는 ‘메리츠코리아 1[주식]종류A’ 펀드가 한 주간 6.49% 상승하며 성과 최상의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가 6.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IBK중소형주코리아자[주식]C1’ 펀드와,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도 각각 6.30%, 5.61%의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조선주 관련 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4.96%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에너지화학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K- 1(주식)C 5’ 펀드가 각각 -4.30%, -1.31%로 성과 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 채권형펀드 강세
 
국내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총재의 국고채 매입 소식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만기에 상관없이 모든 채권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내채권펀드는 채권시장의 강세에 힙입어 한 주간 0.11%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컸다. 국고채 1년물이 1.3bp 하락한 2.11%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5bp, 4.2bp 하락한 2.22%, 2.39%로 집계됐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가 0.1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뒤를 이어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11% 상승했다. 초단기채권펀드 역시 0.04% 소폭 상승하며 소유형 기준 모든 국내채권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3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전체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62개로 집계됐다.  

한 주간 채권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레버리지 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3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인 ‘KB스타막강국공채자(채권)C ‘ 펀드와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며 국내채권펀드 중 펀드듀레이션이 가장 긴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가 각각 0.2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주간 성과 하위권에는 초단기채권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의 통안증권에 투자하며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0.11년인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와 ‘한국투자KINDEX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각각 0.0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4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659억원 증가한 175조 5040억원, 순자산액도 1조 4899억원 늘어난 176조 7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8624억원 증가한 43조 9015억원을 기록했고, 설정액 또한 4233억원 늘어난 47조 3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과 순자산액은 각각 1069억원, 1186억원 증가하였으며, 주식혼합형 펀드와 채권혼합형 펀드 또한 각각 173억원, 369억원 설정액이 증가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657억원 증가한 2조 27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MMF 설정액은 3155억원 감소한 88조 6130억원으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가장 큰 설정액 감소를 나타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임현희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