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국내] 대내외 변동성 완화로 국내주식형펀드 1.05% 상승

대내외 변동성 완화로 국내주식형펀드 1.05% 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와 3분기 국내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증가하며 KOSPI는 주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 중반 이후 발표된 9월 경상수지가 31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과 FOMC에서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초저금리 기조는 ‘상당 기간’ 이어갈 것이라 시장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KOSPI는 1.41%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전 주에 이어 1.05%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중소형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가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18%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0.45%, 0.07%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1.60%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는 2.22% 상승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13%, 1.52% 하락하며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세부 업종 기준, 배당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며 전지전자업종이 5.73%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보험업, 금융업, 은행업이 각각 5.71%, 4.93%, 3.50%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5.09%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3%,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는 0.07%, 공모주하이일드는 0.09% 상승한 반면에 시장중립형은 0.53% 하락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78개 펀드 중 91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KOSPI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4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주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업, 금융업, 보험업, 은행업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에 대거 자리한 반면, 중소형주에 투자한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KOSPI200 금융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금융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6.41%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KRX 은행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실행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5.96%, 5.87% 상승하며 성과 상위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시장에서 KOSDAQ과 중소형주식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Bottom-up 방식에 의거하여 저평가된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가 -4.09%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적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중소형주에 대부분을 투자하는 ‘유리스몰뷰티자[주식]_C/C’ 펀드 또한 각각 -3.90%, -3.7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형펀드 0.11% 상승
 
FOMC의 양적완화 종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호재로 작용하며 국고채 금리는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채권시장 강세). 금리레벨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크레딧 스프레드 또한 축소되며 회사채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국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컸다. 국고채 1년물이 1.2bp 하락한 2.10%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0bp, 4.6bp 하락한 2.19%, 2.34%로 집계됐다. 크레딧 스프레드도 소폭 축소되어 국고채3년물 대비 회사채3년물(AA-) 스프레드는 1bp 줄어든 28.8bp로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펀드는 모든 유형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장기물 중심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가 0.16%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그 뒤를 이어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동일한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단기물 중심으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과 MMF 또한 0.04%의 동일한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9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모든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종합) 수익률을 상회하는 펀드는 174개로 집계됐다.
 
한 주간 채권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KIS 10년 국고채 지수 일간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63%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NH-CA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 펀드,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가 각각 0.33%, 0.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KIS MSB 3M Index를 추적하는 ‘한국투자KINDEX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실행하는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 그리고 MK 머니마켓 지수에 편입된 채권에 투자하는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동일하게 0.0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국내펀드 자금동향
 
31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조 694억원 증가한 182조 5733억원, 순자산액은 8조 231억원 증가한 184조 7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4919억원 증가한 44조 3934억원을 기록했고, 매수세 유입으로 설정액은 2267억원 증가한 47조 6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전자산 선호 및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090억원 증가했고, 채권혼합형 펀드도 538억원 늘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1362억원 증가하면서 2조원 4110억원으로 집게됐다. MMF 설정액은 6조 3357억원 증가한 94조 9487억원으로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자금 증가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이명원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