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국내] 中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국내주식펀드 1.28% 상승

中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국내주식펀드 1.28% 상승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ECB 총재의 추가부양책 가능성 시사 등 대외 호재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국내주식펀드 또한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28%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형주 중심의 강세를 보임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한 주간 1.71% 상승하며 소유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가 1.23%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펀드 또한 0.72%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30%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중국과 유럽의 경기부양정책에 그 동안 하락폭이 두드러졌던 자동차, 화학 업종 중심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중반 이후 발표된 삼성그룹 일부 계열사 매각으로 인한 관련주 상승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공시 또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며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1.23% 상승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동 기간 대형주가 1.79% 상승했으며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0.28%, 0.14%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운수 장비, 전기 전자, 보험업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수 창고, 기계, 은행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0.74%, 0.19%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33% 하락했으며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 또한 각각 -0.23%, -0.09%의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71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445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5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입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중소형주, 은행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하위권에 자리했다.
 
‘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3.60%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3.44%, 3.34%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미래에셋TIGER모멘텀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1.54%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라자드코리아 (주식)클래스A’ 펀드와 ‘KTB리틀빅스타자[주식]종류C’ 펀드가 각각 -1.53%, -1.27%의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채권형펀드 0.14%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한 주간 강세를 나타냈다. 만기에 상관없이 모든 채권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중장기물 채권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국내채권펀드는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0.14%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컸다. 국고채 1년물이 1.5bp 하락한 2.04%를 기록했고 3년물은 4bp 하락한 2.12%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은 6.3bp 하락한 2.28%, 10년물은 6.7bp 하락한 2.65%를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가 0.23%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뒤를 이어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15%, 0.13% 상승했다. 초단기채권펀드 역시 0.04% 소폭 상승하며 소유형 기준 모든 국내채권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85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185개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68개로 집계됐다.  

중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기채권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KIS 국고채 10년 지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1.1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와, 장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NH-CA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 펀드가 각각 0.58%, 0.5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인 ‘우리단기국공채플러스 1[채권]_A1’ 펀드가 0.03%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고, ‘우리단기국공채 1[채권]C1’ 펀드와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또한 0.03%의 동일한 수익률로 주간 성과 하위펀드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국내펀드 자금동향
 
28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71억원 감소한 182조 3102억원, 순자산액은 703억원 감소한 184조 979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 강세에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상승하며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3443억원 증가한 44조 7149억으로 집계된 반면,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환매 또한 증가하며 설정액은 1262억원 감소한 47조 9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또한 지난주 이어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순자산액과 설정액이 각각 1167억원, 1021억원 증가한 8조 5206억원과 8조 222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 펀드는 69억원 설정액이 감소한 반면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17억원 증가했다. MMF 설정액은 1조 650억원 줄어든 93조 8811억원으로 집계되며 국내 전체 공모펀드 중 가장 큰 설정액 감소를 나타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추이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