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해외] 글로벌 증시 호조로 해외주식펀드 성과 양호

글로벌 증시 호조로 해외주식펀드 성과 양호
 
글로벌 증시는 경제 불확실성 완화와 경기부양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니켓지수가 7% 이상 상승하여 가장 양호했고, 유럽 및 브라질 지수 또한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증시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 기조를 연출했다. 상품시장에서는 금 시세가 약세를 보인 반면에 동, 알루미늄 등을 비롯한 금속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7월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2.92% 상승했다. 모든 해외주식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 증시 급등으로 일본주식펀드가 6.0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브라질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도 각각 5.45%, 4.94%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
 
대유형 기준으로 대부분 해외유형 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1.28%, 0.54% 상승했고,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펀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커머더티형펀드가 1.47%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 했다.

■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2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56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식펀드가 양호했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개별펀드 중 ‘한국투자KINDEX일본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재간접파생)(H)’펀드가 14.06%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5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4477억원 증가한 28조 5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3973억원으로, 전주 대비 1355억원 감소했다. 그 중 해외주식형의 자금 유출이 가장 컸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1980억원 감소하여 19조 66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 설정액도 각각 28억원, 37억원 감소했고, 해외부동산형도 19억원 줄었다. 반면에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667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글로벌주식펀드 및 중국주식펀드의 설정액이 각각 463억원, 453억원 감소한 반면에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와 베트남주식펀드는 각각 95억원, 74억원 증가했다.

■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