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21일]쓴맛 보던 펀드시장 변화 모색

직전주 쓴맛을 보았던 펀드시장이 주가 반등과 주요 채권금리 하락을 바탕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편입 비중이 70%를 초과하는 일반 성장형 펀드는 지난 1주일 동안 2.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된데다 미국 증시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KOSPI200지수가 4.49% 상승했기 때문이다.특히 주식형 펀드들의 주요 편입대상인 삼성전자가 지난주 9.90% 상승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펀드는 주간수익률 0.21%, 0.19%를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펀드는 시가평가 채권펀드의 수익률 0.26%에 미치지는 못했다.

비우량 등급 회사채(BBB-) 수익률은 직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되긴 하였으나 지난주에도 오름세(0.06%포인트 상승)를 지속하여 하이일드 펀드 수익률을 갉아먹는 요소로 작용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3.24% 상승함에 따라 주식의 경우 코스닥 등록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하이일드, 후순위채 펀드들은 전체적으로 플러스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자산 중 주식보유 비중이 작더라도 주식 변동폭이 채권 변동폭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봤을 때에도 공모주 비중이 타 펀드에 비해 높은 펀드들이 지난주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직전주 둔화세를 보였던 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0.26%(연환산 13.5%)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주가 안정과 장기채 발행에 대한 기대를 배경으로 3년,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각각 0.22%포인트, 0.26%포인트 급락했고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0.13%포인트 하락하는 등 주요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주식형 펀드의 설정금액은 지난주 4,616억원이 감소해 20일 현재 54조5,59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성장형 펀드에서 84%에 달하는 3,879억원이 줄었고 설정금액이 증가한 유형은 25억원이 늘어난 인덱스 펀드뿐이다.

같은 기간 시가평가 채권형 펀드의 설정금액은 3,349억원이 증가해 20일 현재 36조5,536억원이며 직전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MMF는 9,143억원 감소해 35조2,00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가람>


주식 관련 펀드 설정금액 추이

단위:억원,%

구분

10월14일

10월21일

증감

주간수익률

총계

550,206

545,590

-4,616

 

성장

230,777

226,897

-3,879

 

안정성장

37,791

37,611

-181

 

안정

281,327

280,673

-654

 

일반전체

237,567

234,791

-2,776

 

일반성장

186,155

183,225

-2,930

2.86

일반안성

26,437

26,447

10

1.72

일반안정

24,732

24,778

47

0.91

코스닥

11,984

11,330

-655

1.91

스폿

3,297

3,136

-161

3.10

인덱스

1,164

1,189

25

3.73

후순위채

113,787

113,354

-434

0.19

하이일드

136,924

136,664

-260

0.21


채권 관련 펀드 설정금액 추이

구분

10월14일

10월21일

증감

주간수익률

장부가전체

424,880

413,432

-11,448

 

(MMF)

361,152

352,008

-9,143

0.21

시가평가전체

362,187

365,536

3,349

0.26

(단기)

132,411

132,508

97

0.26

(중기)

159,534

161,867

2,333

0.27

(장기)

70,242

71,161

919

0.25

시가단기일반

90,079

90,569

490

 

시가중기일반

114,959

116,164

1,205

 

시가장기일반

69,249

70,133

884

 

시가단기국채

42,332

41,939

-393

 

시가중기국채

44,575

45,703

1,128

 

시가장기국채

994

1,029

35

 

비과세

77,302

78,980

1,678

 


*대우채 관련펀드, 모펀드, 해외투자 펀드를 제외한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합한 금액임.
*채권형 중 장부가는 1998년 11월16일 이전 설정펀드와 MMF(초단기 포함)를 합한 금액임.
*시가형은 일반형, 국채형, ABS형(일명 회사채펀드)으로 구성되며 일반형은 국채형을 제외한 나머지 펀드를 가리킴.
*비과세펀드는 최근 판매된 비과세 펀드를 말하며 설정금액의 경우 시가중기일반, 시가중기국채에 포함된 것을 별도로 보여주고 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