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 국내] 글로벌 증시 강세에 동조하여 국내주식펀드 상승

글로벌 증시 강세에 동조하여 국내주식펀드 상승                   
 
한 주간(9.13~9.22 영업일)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동결과 일본의 추가 통화완화정책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 673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28억원, 609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 1160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52%, 3.80% 상승하여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기계, 철강금속, 은행, 통신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9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47% 상승했다. 주식시장 강세로 모든 주식 유형 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강세로 중소형주식펀드가 2.9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KOSPI200지수를 추적하는 K200인덱스펀드도 2.60%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2.34%, 1.6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1.68%, 0.81% 상승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 또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48개 중 1,74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24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코스닥, 전기전자, 헬스케어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8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5
 
미국 및 일본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국내채권펀드 상승
 
국내 채권시장은 주 초에 미국 FOMC 회의와 일본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으나, 미국 및 일본의 기준금리가 동결로 결론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 주간 채권 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10% 상승한 1.35%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5.80bp, 8.20bp 하락한 1.29%, 1.32%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 또한 5.00bp 하락한 1.5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4.50bp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9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0%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그 중 중기채권펀드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장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중기채권펀드가 0.2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각각 0.13%, 0.07% 상승했다. 한편 초단기채권펀드는 0.02% 상승하는데 그쳐 채권형 펀드 중 가장 저조했다.

■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59개 국내 채권형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0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수익률 Top5를 모두 차지했으며, 그 중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85%로 가장 우수했다.

■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5
 
국내펀드 자금동향
 
9월 23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2359억원 증가한 206조 478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4조 4820억원 증가한 207조 802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8662억원 증가한 35조 3843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628억원 증가한 38조 9225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350억원 감소한 16조 9955억원, 설정액은 532억원 감소한 16조 7053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218억원 증가한 반면에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472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228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도 913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