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해외] 불확실성 완화에 글로벌 증시 상승마감

불확실성 완화에 글로벌 증시 상승마감

글로벌 증시는 미국 은행을 비롯한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과 달러의 안정세를 앞세워 0.21% 상승 마감했다. 유럽주식시장에서는 하드브렉시트의 불안감 완화와 금융주의 회복세에 힘입어 3.41% 상승을 기록했으며, 일본은 대외환경 리스크의 완화와 엔화의 안정으로 2.75% 상승한 채 마감했다. 글로벌 마켓이 대체로 상승을 기록한 반면, 러시아 증시는 유일하게 0.05% 하락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0월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0% 상승했다. 글로벌증시 상승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신흥국, 인도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기초소재섹터, 멀티섹터펀드가 3.10%, 1.46%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 섹터는 -1.29% 수익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유형 기준 모든 펀드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커머더티형펀드가 1.7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68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22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브라질 등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중 금광업 관련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이 6.3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1559억원 증가한 29조 6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5567억원으로 전주 대비 247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8억원 감소하여 18조 87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146억원 감소한 반면에 해외부동산형은 386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의 설정액은 185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ex J)와 중국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300억 이상 증가한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설정액이 100억원 감소해 2주 연속 자금의 유출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우제문 / 이명원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