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해외] 해외주식형펀드 0.59% 소폭 상승마감

 

[해외전체] 해외주식형펀드 0.59% 소폭 상승마감

미국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그 외 대부분 지역은 상승을 기록했다. 유럽, 브라질 증시, 그 외 신흥국 증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호재에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당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소폭(0.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브라질펀드가 전 월 대비 13.96%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가 각각 8.47%, 5.5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0.93%, -0.68%의 손실을 기록했고, 해외채권형 또한 소폭(0.06%) 하락 마감했다. 반면, 커머더티형과 해외부동산형은 각각 0.51%, 0.41% 상승하며 해당기간을 마감했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해외펀드] 브라질 등 신흥국펀드 우수한 성과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70개 해외주식 펀드 중 91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외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자리하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브라질 지역의 업종대표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월간 수익률 19.43%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동일한 지역에 투자하는 ‘KB브라질자(주식)A’펀드와 ‘JP모간브라질자(주식)A’펀드가 각각 14.21%, 12.59%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동참했다.

반면, 수익률 하위권에는 헬스케어섹터나 기초소재섹터펀드가 대부분 자리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분기 수익률 -9.24%로 가장 부진했고, 이어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A’펀드와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가 각각 -8.11%의 손실을 기록하며 수익률 하위권에 자리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10

공모펀드 자금동향

[공모전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자금유출 발생


2016년 10월 공모펀드 설정액은 MMF과 기타형을 제외하고는 자금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정치적 혼란과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우려, 美 대선 불확실성 등 국내외 악재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금리상승에 따라 채권 투자자금도 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MMF로 큰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에 따라 펀드 자금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모펀드 설정액은 2016년 11월 1일 현재 211조 7087억원으로 직전 월 대비 3조 2852억원 증가했다. 반면, 직전 1년 전 대비 설정액은 1조 4303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펀드 설정액 증감을 투자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가 3조 3755억원 증가한 반면 해외 펀드는 903억원 감소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해당기간 동안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각각 1043억원, 2086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의 설정액은 각각 3386억원, 90억원 감소했다. 국내 및 해외 혼합형 펀드 또한 각각 1936억원, 62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 유형별 1개월간 자금 추이


[국내 펀드] 국내주식펀드 순유출, 국내채권펀드 순유입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ETF, 재투자 제외)은 11월 1일 현재 38조 24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기간 동안 설정액은 1043억원 감소세를 보였고, 1년 전 대비 순현금흐름도 6조 9654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1개월간 소유형 기준으로 일반주식펀드의 설정액이 3307억원 감소하면서 가장 큰 자금 유출 규모를 기록했다.
테마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의 설정액도 각각 843억원, 630억원 감소했고, K200인덱스펀드에서도 339억원의 자금이 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타인덱스펀드와 배당주식펀드에선 각각 3717억원, 359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 설정액(ETF, 재투자 제외)은 11월 1일 현재 115조 6892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에서 설정액 기준 4조 1344억원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적으로는 3조 796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적 혼란이 쉽게 사라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져, MMF에 대한 자금유입이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주식펀드 소유형별 1개월간 자금추이
국내채권펀드 소유형별 1개월간 자금추이


[해외 주식펀드] 해외주식펀드 자금유출 지속

해외주식펀드 설정액(ETF, 재투자 제외)은 1개월 동안 2183억원 감소했다. 개별국가 기준으로 자금동향을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의 설정액이 직전 월 대비 459억원 감소하여 가장 많은 유출을 기록했다. 이어 러시아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 또한 각각 156억원, 30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소유형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하였다. 유럽주식펀드에서 1244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하며 가장 큰 자금 유출을 기록했고, 이어 글로벌주식펀드에서도 444억원 가량의 유출이 발생했다. 대부분 권역에서 자금 유출이 이루어진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는 323억원, 동남아주식펀드는 18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터별 펀드를 살펴보면 멀티섹터펀드의 설정액이 131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기초소재섹터, 정보기술섹터펀드의 설정액도 각각 81억원, 72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섹터에선 27억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 소유형별 1개월간 자금추이


[신규 펀드] 10월 65개 펀드 신규 설정

10월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65개로 11월 1일 현재 설정액 기준 9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8297억원, 해외투자펀드는 83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신규 설정 개수는 각각 53개, 118개로 확인됐다. 국내 신규 펀드 중에서는 부동산형펀드 및 채권혼합형펀드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해외 신규 펀드 중에서는 채권혼합형펀드와 주식형펀드가 다수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KB스타법인용MMF I-101(국공채)C-I클래스’펀드의 설정액이 3000억원으로 신규 펀드 중 가장 높았고, ‘KB스타법인용MMF I-101(국공채) C클래스’펀드, ‘KB골든플랜VL 1(채권)C-변액 클래스’펀드에 각각 2590억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되면서 설정액 상위권에 자리했다.

10월 신규펀드 설정현황
10월 신규설정 공모펀드 설정액 상위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