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국내] 국내증시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마감

국내증시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마감 

한 주간(11.04~11.10 영업일) 국내 증시는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공화당 트럼프가 美 대선에서 승리하며 일제히 급락 후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 3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10억원, 515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109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3억원, 714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95%, 2.17%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기준, 美 트럼프가 당선되며 힐러리가 주장했던 신약 약가 인하 우려가 완화됐고, 이에 의약품이 7.85% 오르며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11월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5% 상승했다. 주식시장 상승에 모든 주식 유형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9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0.89%, 0.6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42%, 0.06% 상승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경우 시장중립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8개 중 1,56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32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강보합세 증시가 연출된 가운데 의약품 업종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에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헬스케어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펀드가 5.5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운데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국내 채권시장 美채권금리 상승에 약세장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과정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결국 국내채권 금리는 미국 채권시장의 흐름을 쫒아가며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구간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10bp 상승한 1.42%로 마감했다.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80bp, 10.00bp 상승한 1.47%, 1.60%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 또한 15.80bp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4.20bp 상승한 1.97%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1월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9% 하락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타겟 듀레이션을 2~4년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가 -0.57%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28%, 0.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단기(1년 미만) 금리 하락에 초단기채권펀드는 0.03%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7개 중 151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가 상승하는 약세장이 연출되었지만, 타겟듀레이션이 2~4년으로 운용되는 중기채권형인 ‘동양하이플러스국공채자 1(국공채)C-e’펀드가 0.1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국내펀드 자금동향

11월 11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3626억원 감소한 202조 723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1조 9494억원 감소한 202조 367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5272억원 증가한 34조 539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2937억원 증가한 38조 644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1720억원 감소한 16조 1847억원, 설정액은 1288억원 감소한 16조 24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234억원 증가한 반면에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599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357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도 2195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