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해외] 주요 선진국 트럼프 리스크 발빠르게 회복

주요 선진국 트럼프 리스크 발빠르게 회복

글로벌 증시는 미 대선의 여파를 체감하며 마무리했다. 미국은 트럼프의 공약에 따라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섹터가 큰 폭으로 오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시장은 미 은행업 규제완화 기대에 은행업이 종목이 크게 상승했으나 시장 전반의 약세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일본은 미 대선 다음날부터 급등했으며, 연말 미 금리인상 시점까지 엔저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시장은 미 대선 공약 영향으로 교통, 건설, 금융주가 오르며 시장상승을 견인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1월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5% 하락했다. 대부분의 해외주식형 펀드가 하락한 가운데 일본, 북미, 프론티어마켓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수익률의 편차가 큰 가운데, 금융섹터펀드가 3.2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대체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커머더티형펀드는 -1.82%의 손실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34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50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북미지역, 러시아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금융섹터 및 에너지섹터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다이나믹재팬자(H)[주식-재간접]클래스A'가 7.1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3826억원 증가한 29조 979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5281억원으로 전주 대비 885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39억원 감소하여 18조 67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22억원 감소했고 채권혼합형 또한 2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364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미국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200억 이상 증가한 반면 중국주식펀드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400억 이상 감소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