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국내] 국내증시, 소폭 상승 마감

국내증시, 소폭 상승 마감

한 주간(11.25~12.01 영업일) 국내증시는 대형주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오른 체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저가매수세 유입,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따른 삼성그룹주 강세, OPEC 산유량 감산 합의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842억원, 1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28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6억원, 1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52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각각 0.63%, 0.02%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 기준으로 살펴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대형 전기전자 종목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전기전자가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고,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화학 등도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12월 0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6% 상승했다. 대형주 주도의 상승이 연출된 가운데 배당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주식 유형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96%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0.22%, 0.0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31%, 0.05%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경우 공모주하이일드 제외한 모든 소유형에서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21개 중 1,35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64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레버리지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나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미디어컨텐츠상장지수(주식)'펀드가 3.1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운데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한국은행 시장 개입 기대감에 채권시장 상승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한국은행 개입 기대감에 대부분 구간의 채권금리가 하락하며 강세장이 연출됐다. 주 후반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물가 상승 전망이 제시됐고, 이에 채권금리 하락폭은 감소됐다. 구간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8.90bp 하락한 1.62%로 마감했다.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0.50bp, 3.70bp 하락한 1.72%, 1.92%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0.50bp 상승한 2.20%로 집계됐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8.20bp 하락한 2.20%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2월 0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4%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타겟 듀레이션을 2~4년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가 0.2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21%, 0.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단기채권펀드도 수익률 0.06%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길게 운용된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5개 중 369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293개로 확인됐다. 금리가 하락하는 상승장이 연출되었고, 이에 타겟듀레이션이 2~4년으로 운용되는 중기채권형펀드인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가 0.3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국내펀드 자금동향

12월 02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9378억원 감소한 198조 44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3344억원 감소한 197조 263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1287억원 증가한 33조 5393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138억원 증가한 38조 564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4812억원 감소한 14조 9972억원, 설정액은 4961억원 감소한 14조 9658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222억원 증가한 반면에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578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638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도 17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