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해외] 산유량 감산 결정에 따른 변동성 심화

산유량 감산 결정에 따른 변동성 심화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랠리의 지속과 OPEC의 산유량 감산 결정이 주요 이슈로 작용했다. 미국은 주중 트럼프 효과 지속과 경제지표 호조로 대표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후반 산유량 감산여부 이슈로 큰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 마감했다. 유럽은 이탈리아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금융섹터가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지수기준 달러화의 약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 미국의 금리상승에 따른 엔저현상을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향후 엔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2월 0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8%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 중국주식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대체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4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대체로 보합권 내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커머더티형펀드는 0.25%의 수익을 기록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26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2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도, 중국, 일본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 및 헬스케어섹터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중국증시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덱스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갑접]종류A'가 4.8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392억원 증가한 29조 2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3715억원으로 전주 대비 923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59억원 감소하여 18조 55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160억원 감소했고, 해외채권혼합형 또한 96억원 줄었다. 그 외에 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281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유럽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70억 증가한 반면 중국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이 740억 감소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