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해외] 해외주식형펀드 0.08% 소폭 상승마감

[해외전체] 해외주식형펀드 0.08% 소폭 상승마감

미국증시는 대선 이후 지속된 트럼프 랠리, 국제유가 급등 및 경기지표 호조세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고,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 호재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흥국들은 자금 유출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당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소폭(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트럼프 수혜주로 언급되는 금융섹터펀드가 전월 대비 6.22%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일본주식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가 각각 4.39%, 4.1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이 -4.15% 손실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채권형과 해외주식혼합형이 각각 1.63%, 1.17% 하락했다. 해외채권혼합형 또한 소폭(0.65%) 하락했다. 반면, 해외부동산형은 0.55% 상승하며 해당기간을 마감했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해외펀드] 중국 레버리지펀드 최상위 성과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23개 해외주식 펀드 중 83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일본, 북미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자리하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CSI300 원화환산지수 일간수익률 2배수를 추적하는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월간수익률 13.16%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동일한 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펀드와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각각 13.09%, 10.96%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동참했다.

반면, 수익률 하위권에는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펀드가 대부분 자리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분기 수익률 -13.08%로 가장 부진했고, 이어 ‘JP모간브라질자(주식)A’펀드와 ‘슈로더라틴아메리카자A(주식)종류A’펀드가 각각 -12.36%, -12.16%의 손실을 기록하며 수익률 하위권에 자리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공모전체] 국내펀드 순유입, 해외펀드 순유출

2016년 11월 공모펀드 설정액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자금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는 일반주식 및 중소형주식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출이 발생했으며 채권형펀드는 전 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에 따라 펀드 자금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모펀드 설정액은 2016년 12월 1일 현재 212조 3766억원으로 직전월 대비 4139억원 증가했다. 직전 1년 전 대비 순 현금흐름은 2조 950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펀드 설정액 증감을 투자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가 5조 9529억원 증가세를 보였고, 해외 펀드는 6773억원 감소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달 간 국내 및 해외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이 각각 1조 2928억원, 2489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주식형의 설정액은 3977억 증가한 반면 해외주식형의 설정액은 2795억원 감소했다. 국내 및 해외 혼합형 펀드 의 설정액은 각각 4471억원, 248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펀드 유형별 1개월간 자금추이


[국내 펀드] 국내주식펀드 순유출, 국내채권펀드 순유입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ETF, 재투자 제외)은 12월 1일 현재 38조 4463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한달 간 설정액은 3977억원 증가세를 보였고, 1년 전 대비 순현금흐름은 5조 8233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유형의 특성에 따라 자금이 유출됐다. 기타인덱스펀드와 K200인덱스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3357억원, 1440억원 증가했고 배당 시기의 근접에 따라 배당주식펀드의 유입도 1025억원 증가했다.

반면 일반주식펀드와 테마주식펀드에서도 각각 1279억원, 389억원의 자금이 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소형주식펀드도 178억원의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채권형 펀드 설정액(ETF, 재투자 제외)은 12월 1일 현재 117조 827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한 달간 설정액은 1조 3273억원 증가세를 보였고, 연간 현금흐름 기준으로는 11조 8666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대선과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금이 단기 유동성을 제공하는 MMF로 몰렸으며 향후 불확실성의 해소 이후의 투자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주식펀드 소유형별 1개월간 자금 추이
국내채권펀드 소유형별 1개월간 자금 추이


[해외 주식펀드] 해외주식펀드 자금유출 감소세

해외주식펀드 설정액(ETF, 재투자 제외)은 1개월 동안 2836억원 감소했다. 대부분의 개별 국가 주식펀드가 자금 유출을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펀드의 설정액이 전월 대비 1049억원 감소하여 가장 많은 유출을 보였다. 유럽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 또한 각각 778억원, 612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소유형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하였다. 유럽주식펀드 외 아-태주식(ex J)펀드에서 187억원의 유출했으며 뒤이어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에서 182억원의 순유출이 일어났다. 대부분 권역에서 자금 유출이 이루어진 가운데 동남아시아펀드의 설정액은 1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터별 펀드를 살펴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의 설정액이 162억원 증가했다. 금 현물가격의 반등 기대로 기초소재섹터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 외에 헬스케어섹터의 설정액도 4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섹터펀드들의 자금 유출입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주식펀드 소유형별 1개월간 자금 추이

[신규 펀드] 12월 130개 펀드 신규 설정

11월 한 달간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130개로 12월 1일 현재 설정액 기준 1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1681억원, 해외투자펀드는 11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신규 설정 개수는 각각 77개, 53개로 확인됐다. 국내 신규 펀드 중에서는 MMF 및 주식형 펀드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해외 신규 펀드 중에서는 주식형펀드가 다수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메리츠지수연계미래설계HE-23[ELS-파생]’펀드의 설정액이 208억원으로 신규 펀드 중 가장 높았고, ‘신한BNPP지수연계HE-4[ELS-파생]’펀드와 ‘메리츠지수연계미래설계HE-24[ELS-파생]’ 펀드에도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집되면서 설정액 상위권에 자리했다.

11월 신규펀드 설정현황 공모

11월 신규설정 공모펀드 설정액 상위 펀드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