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 국내] 국내증시, 선진국증시 상승에 동반 상승마감

국내증시, 선진국증시 상승에 동반 상승마감

한 주간(12.02~12.08 영업일) 국내증시는 미국 및 유럽증시 상승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한류 금지, 국내 정치혼란 등의 악재로 하락 출발했으나,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108억원, 218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925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2.39%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55% 하락하며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업종별 기준으로 살펴 보면,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최근 철광석 가격 상승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철강금속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12월 0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08% 상승했다. 대형주 주도의 상승장이 연출된 가운데 모든 주식 유형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2.9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2.05%, 1.9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1.28%, 0.58%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역시 모든 소유형에서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41개 중 1,64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27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대형주 주도의 강세 증시가 연출된 가운데, 레버리지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나 대형주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5.4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운데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국내 채권시장, 채권금리 하락에 상승장 연출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ECB통화정책회의 양적완화 기간연장 기대감에 미국, 유럽 채권금리와 동반 하락하며 상승장이 연출됐다. 구간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5.10bp 하락한 1.57%로 마감했다.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60bp, 4.10bp 하락한 1.70%, 1.88%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 또한 4.30bp 내린 2.1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1.50bp 하락한 2.15%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2월 0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3%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타겟 듀레이션을 2~4년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가 0.2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16%, 0.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06%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금리 하락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길게 운용된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6개 중 37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25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타겟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길게 운용되는 중기채권형펀드인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7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국내펀드 자금동향

12월 09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7355억원 증가한 199조 680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2조 8254억원 증가한 199조 984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4204억원 증가한 33조 9597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2510억원 감소한 38조 313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663억원 감소한 14조 9308억원, 설정액은 823억원 감소한 14조 883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억원 증가한 반면에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129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760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285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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