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 해외] 글로벌증시, 선진국 주도의 상승세

글로벌증시, 선진국 주도의 상승세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집권정책에 대한 기대심리, OPEC 감산 효과 등 이슈로 양호한 마감을 보였다. 미국은 경제지표 호조와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OPEC의 감산합의는 에너지 섹터의 긍정적 이슈로 작용했으며 이는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유럽시장의 경우,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가 지수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선거 이후 금융주가 크게 반등하며 시장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중도적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어 시장 전체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었다. 일본은 소프트뱅크와 트럼프의 투자합의에 따라 관련 종목이 크게 오르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2월 0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유럽신흥국, 프론티어마켓, 러시아 주식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대부분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2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커머더티형펀드가 1.16%의 수익을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58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67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 유럽, 북미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 및 금융섹터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러시아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4.76%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869억원 감소한 29조 2751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4362억원으로 전주 대비 383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14억원 감소하여 18조 52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24억원 감소했고, 채권혼합형 또한 22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236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1171억원 증가한 반면 중국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이 1451억원 감소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