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해외] FOMC 금리인상 발표에 글로벌 증시 출렁

FOMC 금리인상 발표에 글로벌 증시 출렁

FOMC 금리인상이 글로벌증시에 이슈로 작용했다. 미국증시는 주 초 트럼프 효과 및 산유량 감축에 따른 유가급등 등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FOMC의 12월 금리인상과 '17년 3월 인상 예고에 제동이 걸리며 0.36% 상승 마감했다. 유럽은 ECB의 자산매입축소와 시장친화적 발언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감산합의에 따른 에너지섹터의 급등과 이탈리아 은행인 유니크래딧의 재무구조개선에 따른 은행주 반등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은 은행의 ETF 매입 및 미국의 금리인상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국면을 이어나갔다. 중국은 주초 약세 출발 후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에 낙폭을 키웠으며, 위안화 가치마저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증시하락을 부추겼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2월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혼조를 보인 가운데 러시아주식과 유럽신흥국주식펀드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섹터펀드가 1.2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해외부동산형펀드가 1.76% 수익율을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6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69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 유럽, 일본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에니지섹터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러시아주식에 투자하는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 1[주식]A1'가 6.78%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2572억원 감소한 29조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3168억원으로 전주 대비 1195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28억원 감소하여 18조 47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6억원 감소했고, 채권혼합형 또한 16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434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북미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166억원 증가한 반면 중국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이 2798억원 감소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