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국내] 국내증시 소폭 하락 마감

국내증시 소폭 하락 마감                                               
 
한 주간(12.16~12.22 영업일)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주 후반 원화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와 차익실현을 위한 기관 매도물량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15억원, 32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639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 및 코스닥지수는 각각 0.05%, 0.7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실손보험 개선,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 규제로 보험업(-3.11%)이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3.65%), 전기전자(2.41%)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12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1% 하락했다. 국내증시가 규모별로 엇갈린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펀드유형별 수익률 또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0.6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주식형펀드도 0.39%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0.19%) 및 배당주식형펀드(0.01%)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는 0.12% 상승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채권알파(0.09%), 공모주하이일드(0.07%) 유형에서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29개 중 85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27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약보합세 증시가 연출된 가운데, 시장과 반대로 투자하는 인버스펀드, 대형주 종목 혹은 IT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유리스몰뷰티자[주식]_C/C'펀드가 4.5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운데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 금리하락에 상승 마감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선 대부분 구간의 금리가 하락하는 강세장이 연출됐다. 구간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30bp 상승한 1.57%로 마감했다.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80bp, 9.00bp 하락한 1.64%, 1.79%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는 8.50bp 내린 2.1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6.60bp 하락한 2.16%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2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5%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형펀드가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타겟 듀레이션을 2~4년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형펀드가 0.3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가 각각 0.19%, 0.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금리상승 영향으로 만기가 길게 운용된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펀드 370개 기준, 모든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3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중기채권형펀드인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1.42%)을 기록했고, 이어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펀드(0.74%)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12월 23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6494억원 감소한 195조 680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1조 9731억원 감소한 196조 773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4285억원 감소한 33조 333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3727억원 감소한 37조 115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2302억원 감소한 14조 5547억원, 설정액은 2554억원 감소한 14조 488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92억원 감소했고, 채권혼합형펀드 설정액 또한 587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809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 설정액은 528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