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해외] 선진국 증시 상승, 신흥국은 하락

선진국 증시 상승, 신흥국은 하락
 
글로벌 증시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상승한 반면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은 하락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장정책 기대에다 금융주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다우 종합 지수가 1.11% 상승 마감했다. 유럽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과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EURO STOXX 50 지수가 1.00% 상승했다. 반면, 러시아는 최근 단기간의 상승 부담감과 원유가격 하락으로 RTSI지수가 -4.03%으로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월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 하락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브라질주식과 러시아주식이 -2.54%, -2.35%로 가장 저조했다. 섹터별 펀드 중에서는 금,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기초소재섹터가 -4.01%로 해외주식형 전체에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0.10%, 0.04%씩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형은 0.08%, 커머더티형은 0.97% 상승으로 마감했다. 해외채권형은 0.03%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94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66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주간 성과 최상위권을 모두 차지했고 북미주식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개별펀드 중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5.9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해외 자금 동향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501억원 증가한 33조 8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31조 5016억원으로 전주 대비 208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84억원 증가한 18조 2701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812억원 감소한 15조 98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489억원 증가한 6조 7652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527억원 증가한 6조 90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설정액이 각각 71억원, 60억원씩 증가했다. 대부분 유형의 설정액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부동산형과 커머더티형은 설정액이 9억원, 1억원씩 감소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