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해외] 미국증시 상승, 주요 신흥국 증시 상대적 강세 지속

[해외전체] 미국증시 상승, 주요 신흥국 증시 상대적 강세 지속

2017년 2월 글로벌증시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트럼프의 규제완화 계획과 미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 등에 영향을 받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브라질, 인도 등 주요 신흥국 증시는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는 반면 러시아 및 에너지 섹터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3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당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직전 월 대비 7.03%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다. 뒤를 이어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가 각각 3.33%, 3.2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은 1.72%, 커머더티형 1.6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해외채권혼합형 각각 0.78%, 0.69% 상승한 반면, 해외부동산은 -0.32% 하락하며 해당기간을 마감했다.

[개별 해외펀드] 헬스케어섹터 펀드와 중국 펀드 강세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년 이상인 1,781개 해외주식 펀드 중 1,43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 펀드인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펀드가 월간 수익률 9.90%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와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각각 9.63%, 9.35%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익률 하위권에는 러시아주식 펀드,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포진했다. ‘KB러시아대표성장주자(주식)A’펀드가 월간 수익률 -5.66%로 가장 부진했고, 이어 ‘한국투자KINDEX필리핀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펀드와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각각 -5.36%, -4.87%의 손실을 기록하며 수익률 하위권에 자리했다.

[신규 펀드] 2017년 2월 동안 194개 펀드 신규 설정

2017년 2월 동안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194개며 신규 설정 펀드들의 3월 2일 기준 설정액은 7,6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6,836억원, 해외투자펀드는 826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펀드가 신규 설정된 유형은 ELF를 포함하는 기타형으로 국내와 해외 합해서 70개 펀드가 설정됐다. 이어서 주식형이 국내와 해외가 각각 16개, 37개씩 신규설정됐다. 채권형은 총 18개 설정됐으며 국내와 해외는 7개, 11개였다.

개별펀드 기준, MMF인 ‘한국투자법인용MMF 1(국공채)(C-I)’펀드가 3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다음은 324억원으로 설정된 부동산형인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 117(Class A)’펀드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