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 국내] 우수한 경제지표로 인한 국내증시 상승세

우수한 경제지표로 인한 국내증시 상승세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호조 지속이 호재로 작용하여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0.54% 상승하였고, 코스닥지수는 1.3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기전자(3.70%), 제조업(1.49%)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유통업(-2.83%), 의료 정밀(-3.72%)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5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31%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 펀드가 1.0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 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0.28%, 0.1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69% 하락 마감했다. 혼합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펀드는 0.55% 상승 마감했지만, 채권혼합형펀드는 0.04%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0.08%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3개 중 1,185 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93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3.4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약세장 연출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장을 연출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보다는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시장에 반영되어 국고채 금리는 1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80bp 하락한 1.44%로 마감하였고 3년, 5년, 10년물은 각각 1.5bp, 3.70bp, 4.20bp 상승한 1.69%, 1.90%, 2.2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2.12%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1%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4%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는 0.03%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우량채권형 펀드와 중기채권형 펀드는 각각 0.01%, 0.07%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4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22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8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흥국퇴직연금멀티자 4[채권]'펀드(0.07%)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5월 4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516억원 감소한 198조 289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1045억원 감소한 202조 321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4579억원 감소한 32조 513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4005억원 감소한 31조 4555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372억원 감소한 13조 416억원, 순자산액은 398억원 감소한 13조 1058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08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549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75억원 증가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도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