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국내] 코스피지수 7.34%하락, 국내주식형펀드 8.05% 하락

[국내주식] 코스피지수 7.34%하락, 국내주식형펀드 8.05% 하락

2019년 5월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美-中 무역분쟁 확대, 원화 약세 지속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 붙으며 4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5월 한달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IT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주식 2조5669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으며 이러한 매도 추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이다. 외국인의 매도세로 코스피는 전월대비 7.34%하락, 코스닥은 7.72%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6월 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5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8.05% 하락했다. 코스피 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주식형 펀드들이 전월 대비 하락으로 마감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7.3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거뒀고, 일반주식펀드, 배당주식펀드, 중소형주식펀드가 각각 -6.83%, -5.95%, -5.95%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4.84%, -1.68%의 수익률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인 시장중립펀드가 -1.27%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각각 -0.25%,  -0.18%를 기록했다.





[국내채권] 채권형 펀드 5월 한 달간 0.39% 상승

2019년 5월 국내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넘어오며 한달간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0조 578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수세는 금리 하락세를 부추겨 주요 3대 국고채인 3년물, 5년물, 10년물 금리가 모두 기준금리를 하회하게 되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6월 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5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채권형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0.39%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중기채권펀드가 0.9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우량채권펀드가 0.71%, 일반채권펀드가 0.31%, 초단기채권펀드가 0.20%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MMF펀드는 0.15% 수익률을 보였으며, KAP채권지수(1년 종합)는 0.22%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하이운용 일반주식펀드 성과 최상위


2019년 5월 한 달간 일반주식펀드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29개 운용사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하이운용이 5월 한 달간 -5.4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개월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KB운용이 각각 -5.58%, -5.83%의 성과를 기록하며 상위에 위치했다.
 
1년성과는 29개의 모든 운용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현대자산운용이 -22.24%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순자산액 1조 5762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신영운용이 1조 4845억원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채권] 신한BNPP 일반채권펀드 성과 우수

일반채권펀드 운용사별 5월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운용사 는 24개로 집계되었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BNPP가 0.9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하나UBS운용과 베어링운용이 0.65%, 0.6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운용사는 삼성운용과 현대인베스트운용으로 각각 0.22%의 동일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