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5.97% 하락, 중국주식펀드 약세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5.97% 하락
 
5월 해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악화로 약세를 보였다.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위주로 자금 흐름이 이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중국을 넘어 멕시코를 향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5월 한 달간 해외주식형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5.9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펀드 대부분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주식과 일본주식펀드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태평양주식과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도 직전월 대비 약세로 돌아서며 인도, 브라질,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에서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2.36%, -1.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커머더티형은 0.59% 하락했고,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1.11%, 0.55%씩 상승했다.



[글로벌주식] 교보악사자산운용 글로벌주식펀드 성과 최하위

글로벌주식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11개로 집계되며, 모든 운용사의 성과가 부진했다. 교보악사운용이 7.98%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한국운용과 미래에셋운용도 각각 -4.73%, -4.66%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 기준으로 미래에셋운용이 1조 6703억원으로 글로벌주식펀드의 39.35%를 차지하며 전월에 이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신규 펀드] 2019년 5월 동안 202개 펀드 신규 설정
 
2019년 5월 동안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202개로, 신규 설정 펀드들의 6월 3일 기준 설정액은 7,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4,297억원, 해외투자펀드는 2,989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펀드가 신규 설정된 유형은 기타 펀드로 국내외 합계 2751개 펀드가 설정됐다. 이어서 채권형, 부동산형이 각각 국내외 합계 1985개, 1561개 신규 설정됐다.

개별펀드 기준, 기타형인 ‘이스트스프링플렉서블인컴 2[채권-파생]클래스C-V’ 펀드가 11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BNK튼튼중장기 1(채권)ClassC-i’ 펀드가 1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