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1.69% 상승, 미국주식 성과 우수

해외주식형 펀드 1.69% 상승

7월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 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과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세계증시가 상승했다. 이에 대부분의 해외 주식형 펀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8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7월 한 달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이 1.69% 상승했다.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연금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브라질주식 펀드가 4.1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섹터별로 보면, 기초소재섹터 유형의 펀드가 7월 한 달간 2.88% 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금융섹터와 헬스케어섹터가 각각 2.85%, 1.01% 를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섹터와 소비재섹터는 각각 -1.63%, 0.77%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이 2.08%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고, 해외부동산형이 그 뒤를 이었다. 커머더티형은 -0.03%로 유형내 가장 부진했고, 해외채권형은 1.03%, 해외채권혼합형은 1.04%를 기록했다.




[글로벌주식] 슈로더자산운용 글로벌주식펀드 성과 최하위
글로벌주식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12개로 집계되며, 슈로더운용을 제외한 모든 운용사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자산운용이 3.4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뒤를 이어 마이다스운용이 3.03%를 기록했다. 슈로더자산운용이 0.94 하락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조 6,676억원으로 글로벌주식펀드의 36.57%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신규 펀드] 2019년 7월 동안 145개 펀드 신규 설정

2019년 7월 동안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145개로, 신규 설정 펀드들의 8월 1일 기준 설정액은 7,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5,043억원, 해외투자펀드는 2,656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펀드가 신규 설정된 유형은 채권형 펀드로 국내외 합계 49개 펀드가 설정됐다. 이어서 주식형, 기타형이 각각 국내외 합계 44개, 17개 신규 설정됐다.

개별펀드 기준, MMF인 ‘DGB법인MMF4’ 펀드가 4,803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이지스글로벌공모부동산281(파생)(Class A)’ 펀드가 2,30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