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 주식형 1주만에 약세반전. 채권형 초강세 추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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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은 약세반전, 채권형은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형은 -1.81%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공모시가채권형은 연환산 7.92%수익률로 우수한 수익률을 이어갔다. 채권시가형의 경우 콜금리 인하 기대감의 불을 다시 붙이는 강세로 최근 강세수익률 하락추세에서 큰 폭의 수익률 향상으로 반전했다. 총수탁고는 지난 한 주간 3,507억 감소하였으나 167조 대를 유지하였다. 최근 채권형의 계속된 강세현상으로 채권형이 1조 663억 증가한 반면 MMF에서 1조 3,803억 감소하였다.

 직전주 잠시 강세로 반전하였던 주식시장은 전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며 하반기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0일(금) 공시된 기준가로 제로인이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비중 상한이 70%초과)은 -1.81%, 인덱스형은 -1.52%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주식비중 상한 41~70%)와 안정형은(40%이하)는 각각 -0.75%, -0.32%로 손실을 덜 입었다. 주식형 중에서는 코스닥형의 손실이 -5.13%로 가장 컸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주간 -6.61%으로 KOSPI(-1.62%)에 비해 약세폭이 컸기 떄문이다.

주식형의 부진한 성과를 이어간 이유는  주식시장의 약세현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지수 복제를 위해 시장비중에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인덱스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폭이 컸던 전기전자업종등의 비중하락으로 운용한 성장형이 수익률 하락폭이 적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M/S등의 실적악하로 하락출발후 미 경제지표 호전에 의해 잠시반등하였으나, 여전히 하반기 IT모멘텀 부재 불안감과 유가급등으로 하락하여 730선으로 내려갔다.
 
KOSPI와 KOSPI200의 등락률이 각각 -1.62%,  -1.55%였다. KOSDAQ지수는 -6.61%로 KOSPI에 비해 약세폭이 컸다. 반면 배당지수는 -1.10%로 약세폭이 적었다. 업종별로는 전기, 철강금속, 건설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거래소중 전기전자업종이 -2.36%로 시장대비 하락폭이 컸다.

이에 주식형은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성장형 펀드 90개중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배당펀드와 우선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신영비과세 고배당주식과 세이고배당주식형 펀드는 0.29%와 -0.06%로 수익률 하방경직성을 나타내어 성장형중 1,2위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세이고배당주식의 경우 배당성향이 높은 업종중 우선주 비중이 높아 수익률 상승시나 하락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나타내고 있다.

프랭클린투신의 프랭클린주식1호와 템플턴그로스주식3호의 경우는 전기전자업종비중은 시장대비 높으나 상대적으로 수익률 하락폭이 적었던 우선주 비중이 높아 양호한 수익률방어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프랭클린의 그로스 시리즈의 경우 전기전자와 같은 성장업종중 소외주였던 LG전자나 우선중에 투자하여 상승장에서 업종상승과 하락장에서 우선주 수익률 방어로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식편입비를 90%이상으로 유지하며 전기전자 비중이 높아 펀드베타가 높은 미래에셋의 디스커버리주식형과 인디펜던스의 경우 하위권을 기록하며 주가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 변동폭이 큰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성장형 운용사 25곳 모두가 전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중 배당주와 우선주 투자비중이 높은 세이고배당주식의 선전으로 SEI자산운용이 주간수익률 -0.18%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월간수익률도 0.91%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흥투신과 프랭클린투신이 각각 -1.11%와 -1.16%로 뒤를 이었다.
최근 좁은 박스권과 다르게 지난주 채권 시장은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국채3년물이 9bp하락, 회사채A+3년물 8bp하락, 회사채 BBB0 3년물 12bp하락, 통안채2년물은 8bp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환시용 국채발행 주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고5년물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다 예상보다 적은 8월국채발행과 중립적인 환시용 국채발행 의견으로 15bp하락하여 수익률곡선상 타구간에 비해 장기물이 완만한 상태로 변했다.

최근의 좁은 박스권 이탈과 심리적 저지선인 국고3년 기준으로 4.15%선을 돌파하여 30일기준으로 4.08%까지 내려가는 강세장을 시현했다. 이는 예상을 하회하는 8월 국채발행에 장기침체를 나타내는 6월 산업활동동향결과가 더해져 콜금리 인하기대감의 불씨를 살린 점에 기인한다.

이에 채권형 펀드들도 한주간 0.15%, 연환산으로는 7.91%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채권형은 상반기이후 강세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5년이상 장기물의 경우 회사채에 비해 국고채의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태에서 국공채형 펀드의 듀레이션 상향 운용으로 국공채형이 0.15%(연환산 8.07%)로 공사채형의 0.14%(연환산 7.81%)보다 높게 나타났다.

채권시장의 강세로 시가채권형 93펀드중 연환산 기준 수익률 분포를 보면 10%이상 10개 펀드, 8~10% 24개, 6~8% 33개, 4~6% 23개, 4%이하 3개 펀드로 우수한 수익률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채권형 펀드 93개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KB자산운용의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이 한주간 0.60%, 연환산 31.18%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의 경우 예보채와 국고채 장기물에 주로 투자하여 듀레이션이 높은 상태에서 지난주 국공채 5년물의 상대적 강세로 금리하락에 따른 펀드수익률 상승 민감도가 커진 점에 기인한다.
 
 KB장기주택마련채권1호도 한주간 0.57%, 연환산 29.57%의 수익률로 2위를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장기 국고채에 투자하면서 추가적인 이자수익을 만기가 긴 지역개발채에 투자하여 전체적인 듀레이션이 3이상인 상황에서 4년이상 금리변동에 민감하게 운용하는 특성을 나타냈다. 이런 특성하에서 지난주 장기물 강세에 혜택을 많이 보게 되었다.

뒤를 이어 SK투신의 OK뉴클래식 채권a2호와 4호가 연 11%이상의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설정액 300억원인 운용사 23곳 모두 플러스의 운용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SK투신, 동부투신, 신한투신 등 3곳이 연환산 10%이상의 우수한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K투신과 동부투신의 경우 국공채 위주의 투자하는 성향을 보이는 펀드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근 박스권 횡보장과 강세장에서 듀레이션을 공격적으로 구성하여 단기간 수익률 향상 폭이 컸다.  푸르덴셜과 농협CA투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기형 비중이 높고 듀레이션 구성이 보수적으로 이루어져 4%미만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협회가 조사한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3,507억원 감소한 167조 1,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최근 금리강세 기조에 의해 채권형 1조 663억원증가에도 불구하고, 직전 주 3,744억원 늘었던 MMF에 한주만에 다시 자금이 1조 3,804억원 감소한데 기인한다. 채권형은 5주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혼합형(주식혼합과 채권혼합 모두)은 지난주 774억 감소로  연5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주식형 수탁고는 지난 주 407억원증가로 2주연속 플러스를 보였다.<김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