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 콜금리 인하영향으로 채권형 초강세, 주식형 강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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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인하 전격 단행으로 주식과 채권시장 둘다 강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주식시장은 계속적인 최근 2달동안의 기간조정이후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갔고, 채권시장은 연초이후 주식시장을 능가하는 초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이러한 시장흐름으로 주식 성장형은 지난 한 주간 2.3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도  지난 한주간 연율 16.31%의 초 강세 흐름을 기록하며 연초이후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수탁고는 주식혼합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간접투자기구와 MMF에서 각각 1,170억, 1,359억원 증가로 총수탁고는 1,591억원 증가한 166조 6,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콜금리인하를 통한 정부의 확실한 내수부양의지 천명으로 IT모멘텀둔화와 고유가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3일(금) 기준가로 제로인이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형펀드중 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의 경우 한주간 2.34%, 이것보다 주식편입비가 성장형에 비해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16%, 0.62%를 기록했다.

인덱스형 펀드는 성장형보다 조금 높은 2.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형 중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닥 유형은 지난주 3.12%로 2주연속 주식형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코스닥종목중 강세폭이 높은 업종대표주에 투자비중이 높아 KOSDAQ지수 상승률이 KOSPI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KOSPI와 KOSDAQ의 등락률이 각각 3.14%,  2.89%로  KOSPI가 상대적으로 강세폭이 컸다. 최근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수익률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던, 배당지수는  2.17%로 강세폭이 적었다.

최근 2달간의 기간조정기 이후 업종별 차별강세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 우선 IT모멘텀 둔화 불안감에 의한 작년이후 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전기전자업종의 퇴조와 철강금속과 화학주의 강세 지속, 내수부양기대감에 의한 내수대표업종과 건설업종 강세 및 콜금리인하 수혜주인 금융업종의 강세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금융업종( +7.63%)를 필두로 화학업종(+4.54%), 유통업종(+5.78%), 섬유의복(+6.09%),음식료(+4.74%)의 양호한 수익률에 비해 전기전자(+2.04%)와 통신업(-1.37%)로 업종간 차별화현상이 지속되었다.

주식시장의 강세로 주식형은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성장형 펀드 90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성장형 펀드 90개 중 미래투신운용의 미래에셋장기증권1호(+3.35 %)과 KB운용의 KB스타레드성장주식1호(+3.18%), 브랜드파위장기증권102호와 103호가 각각 3.17%와 3.15%로 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장기증권1호의 경우는 주식편입비 조정에 의한 자산배분효과가 아닌 상대적으로 지난주 강세 폭이 컸던 금융업종(10.49%)과 철강금속업종(8.37%) 비중이 타 유형대비 높고 지난주 약세를 나타낸 통신업비중이 적어 중위권 순위에서 단숨에 수익률1위를 나타냈다.

브랜드파위장기증권시리즈의 경우도 6월말 현재 전기전자 비중이 펀드 내 29.27%로 유형평균보다 적고 대신 금융업종(16.02%),철강금속업종비중(6.04%)로 유형대비 높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상반기 약세장에서 수익률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던 SEI에셋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과 신영운용의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호는 지난주 배당주식과 우선주의 상대적인 강세폭 축소로 1.83%와 1.13%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내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들 펀드는 배당주와 우선주위주 투자로 강세장보다는 약세장에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성장형 운용사 22곳 모두가 전주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금융업종과 철강금속 등의 차별적 강세업종의 투자비중이 높은 KB운용과 PCA운용이 각각 3.07%와 3.03%로 주간수익률이 3%를 넘는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두 운용사 모두 월간과 분기수익률에서도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미래투신운용과 제투운용이 각각 2.89%와 2.87%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잘 방어해 온 세이고배당주식형펀드의 지난주 상대적 저조한 수익률로 SEI에셋운용이 1.94%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채권형 펀드는 지난 주 콜금리 전격인하에 의한 금리랠리장세 유지로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공모시가채권형은 한주간 0.31%, 연율 16.21%로 강세장을 이루어 연초이후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좁은 박스권과 다르게 지난주 채권 시장은 고유가 등으로 인한 물가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통화당국의 의지표명과 함계 콜금리를 인하시켜 초강세장으로 마감했다. 한은의 경기우선정책 의사표시로 당분간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채권시장 전반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장단기 전 만기구간에 걸쳐 20.bp내외의 강세로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변동이 적었다. 채권종류별로도 기타금융채(II)3년만이 14bp강세를 나타낸 점을 제외하면 종류별 구분없이 20bp내외의 강세를 나타냈다. 국채3년물 기준으로 22bp하락하여 3.87%(12일, 목)을 기록했다. 아직 기준가에 반영이 안된  13일 금리변동내역에서도 13bp하락하여 3.74%로 마감하여 초강세 추세를 이어갔다. 국고3년 3.74%는 콜대비 수익률이 24bp차이로 역사적인 평균치에 비해 낮아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장단기 균등강세에 따라 펀드내 듀레이션이 높은 장기 시가형 펀드(환매수수료 부과기간 1년이상)가 0.43%, 연율로 22.65%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다. 중기형(환매수수료 부과기간 6개월~1년)은 0.32%(연율 16.70%), 단기형(환매수수료 부과기간 6개월 미만)은 0.26%(연율 14.76%)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직전주말까지 회사채 강세에 의한 국공채형 대비 공사채형의 강세추세를 유지하였으나, 지난주 채권종류별 균등 금리 강세로 회사채에도 투자할 수 있는 공사채형과 국공채형 펀드가 각각 0.31%(연율 6.38%), 0.30%(4.77%) 수익률로 비슷한 수익률을 나타내었다.

채권시장의 초강세로 시가채권형 96펀드중 연환산 기준 수익률 분포를 보면 20%이상 14개 펀드, 15~20% 39개, 10~15% 33개, 6%이상이 10개로 전펀드가 연환산 6%이상을 기록하는 우수한 수익률 분포를 나타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공모시가형펀드 96개 중 KB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1과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 이 주간 수익률 1.02% (연율  53.41%), 0.90%(연율 47.11%)로 전주에 이어 수익률 1,2위를 나타냈다. 

KB장기주택마련채권은 장기펀드로 듀레이션이 기본적으로 3년이상으로 타 펀드대비 길어 강세장이 펼쳐질 때면 항상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다. 연초이후 수익률도 6.86% (연환산 11.08%)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KB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도 단기형이긴 하나 국공채 장기물에 주로 투자로 높은 듀레이션을 유지하여 우수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SK운용의 OK뉴클래식a2호와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채권A-1호도 각각 0.52%, 연율 7.92%), 0.50%, 연율 7.60 %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강세장에서 장기물 위주투자로 듀레이션을 높이는 공격적인 운용을 한 OK뉴클래식a2호의 수익률상승이 눈에 뛴다.

 만기가 짧은 통안채 위주의 투자로 듀레이션이 적은 3M Essence채권A-1이 유일하게 연환산 6%대를 나타내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 300억원인 운용사 22곳 모두 연환산 8%이상의 우수한 운용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SK운용, KB운용, 동원운용 등 3곳이 연환산 19%이상의 우수한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K운용의 경우 국공채 위주의 투자하는 성향을 보이는 펀드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근 강세장에서 장기물위주로 듀레이션을 공격적으로 구성하여 단기간 수익률 급상승으로 1개월 수익률에서도 1위를 기록하였다. 

반면 조흥운용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기형 비중이 높아 듀레이션 구성이 보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전주 상대적을 강세폭이 적었던 금융채II비중이 타사 대비 높게 운용하였다.이로인해 금리 급락의 초강세장에서 유일하게 8%대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자산운용협회가 조사한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1,591억원 증가 166조 6,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주식혼합형의 3,127억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콜금리인하에 의한 금리강세로 MMF(+1,170억), 파생상품(+1,359억), 채권혼합형(+1,377억)증가에 기인한다. 채권형은 7주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혼합형(주식혼합과 채권혼합 모두)은 지난주 1,747억 감소로  연7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주식형 수탁고는 지난 주 316억원증가로 4주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김양진>